정책칼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산출 의의 및 향후 과제(22-6-27)/백인석.KCMI

jn209 2022. 7. 1. 17:59

금년부터 LIBOR 산출이 순차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2012년부터 추진되어온 주요국의 지표금리 개혁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국가별로 차이는 있으나 미국 및 영국 등에서는 무위험 지표금리가 LIBOR를 성공적으로 대체하였다. 결과적으로 향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호가기반 지표금리를 대신하여 무위험 지표금리가 핵심 준거금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에서도 2019년부터 진행된 지표금리 개혁을 통해 익일물 Repo금리를 무위험 지표금리(KOFR)로 결정하였으며, 2021년 11월부터 공식적으로 금리가 산출ㆍ공시되기 시작하였다. KOFR 산출로 국내 지표금리 개혁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향후 KOFR가 국내 중요 지표금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장참여자와 정부의 체계적 노력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

 

(2022-13)_opinion_백인석.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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