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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이야기

[스크랩] The Palace Of Versailles (베르사이유 궁전) / Al Stewart

The Palace Of Versailles (베르사이유 궁전) / Al Stewart





사랑한 후에 / 전인권 (들국화)







'사랑한 후에'의 원곡 'Al Stewart'의 The Palace Of Versailles (베르사이유 궁전)은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노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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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연기가 바스티유 감옥과 파리 시내 곳곳에서 가득 피어오르네.
사실로 믿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왕들은 다 죽고, 신하들은 모두 도망쳐버렸어.
'로베스 피에르'의 이름으로 우리들은 귀족들의 저택을 불태워버렸지.
아직도 우리는 새로운 날이 시작되기를 기다린다네.
우리의 세월은 바람에 날려가고 있어.
왜, 왜.
우리의 물음은 외로운 베르사이유 궁전에 메아리 치고 있다네.
한밤중에 열린 위원회의 낮은 등불 아래 당신은 밤새워 논의를 하고 있지.
하지만 더 이상 갈 곳은 없다네.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은 남쪽에서 군대를 이끌고 공격해 오고 있어.
마라, 너의 시절은 얼마 남지 않았어.
그리고 우리는 겨우 연명해가고 있지.
우리가 새로운 날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우리의 세월은 바람에 날려가고 있어.
왜, 왜.
우리의 물음은 외로운 베르사이유 궁전에 메아리 치고 있다네.
혁명의 유령은 여전히 파리의 거리를 어슬렁거리고 있어.
격동의 수 세기가 지났어도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어.
혁명은 여름 밤 카페의 값싼 붉은 포도주 속에서도 속삭이고 있다네.
붉고도 황갈색인 그 목소리는 신호등에 걸린 차들을 부르고 있네. 
왜 기다리고 있나.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데.
당신의 시간을 그냥 바람에 날려 보내려 하나.
왜, 왜.
우리의 물음은 외로운 베르사이유 궁전에 메아리 치고 있다네.
왜, 왜.
우리의 물음은 외로운 베르사이유 궁전에 메아리 치고 있다네.
출처 : 3050알파산악회
글쓴이 : 꿍시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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