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잊은 열정/받은 글
우리 주위에는 나이를 잊은 채 무언가에 몰두하며 청춘 못지않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70~80대가 적지 않다.반면, 40~50대라 하더라도 다 산 사람처럼 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내는 이도 있다.삶의 온도 차이는 단 한 가지, 열정이 있느냐, 없느냐로 갈린다.열정이란 어떤 일에 강한 호기심과 애착을 가지고 끝까지 몰입하려는 정신의 불꽃이다.나이가 들었어도 그 불씨가 살아 있으면, 그 사람은 여전히 청춘이다.성공한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신의 일과 세상을 열정적으로 사랑한다.그들의 내면에는 젊음의 유전자라 불리는 ‘네오테니(neoteny)’가 흐른다. 나이가 들어도 청년기의 감성과 호기심을 잃지 않는 특질이다.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열정, 호기심, 활달함, 배려, 용기, 성찰, 다정함 같은 ‘젊은 유전자’가 여전..
‘네 집에 있는 교회’(몬 2)의 해석학적 기능 -οἶκος(‘오이코스’)와 ἐκκλησία(‘에클레시아’)의 이중 구조에 대한 고찰 /강찬양.복훔大
I. 들어가는 말 빌레몬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편지이면서 동시에 공공서신의 성격 을 함께 지닌 독특한 서신이다.1)한편으로는 오네시모의 용서와 수용 을 그의 주인 빌레몬 개인에게 직접 호소하는 사적 청원서의 형식을 취하지만2), 다른 한편으로는 이 개인적 사안을 공동체적 차원으로 격 상시키는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1) 참조. S. Filippi, Philemon: Wenn Glaube bewegt (Niederbüren: Esras.net, 2023), 14; M. Ebner, Der Brief an Philemon, EKK 18 (Göttingen: Vandenhoeck & Ruprecht, 2017), 20; A. Suhl, Der Brief an Philemon, ZBK 13 (Z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