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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이야기

[스크랩] 사랑 / 송창식


사랑 / 송창식
언제나 혼자서 애끓이며 
남몰래 숨어서 보던 사람
어쩌다 눈 한번 마주치면
기쁨에 떨며 뛰었었지
기나긴 이 밤이 지나가면 
한숨에 달음쳐 만날 사람
두근거리는 가슴 안고
간신히 말붙여 약속했지
눈을 감으면 그 모습 
다시 떠 봐도 그 얼굴
잠자던 나의 세월은
아름답게 펼쳐지네
영원한 나의 꿈 나의 사랑
내 가슴 태워준 단 한 사람
그 얼굴 허공에 그리며
그 이름 속삭여 불러보네


출처 : 3050알파산악회
글쓴이 : 꿍시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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