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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료

[스크랩] [신불산] - 아리랑 ,쓰리랑

신불산 리지[아리랑, 쓰리랑]  

 

개 요  취서산-신불산 능선 동쪽 사면에 높이20-40m의 암봉10개로 이어진 등반거리 500여 미터의 암릉. 거의 페이스등반이며 간간이 크랙도 섞여있다. 자일하강을 해야할 곳은 없으며 첫피치 외에는 낙석의 위험도 거의없다.

 

들머리 신불산 아리랑 리지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언양에서 부산가는 국도를 따라 가다 "가천" 이라는 표지판이 나오는데 이길을 따라 1~2분 가면 내리막길이 시작되기 직전에 우측에 한일 주유소가 있다.

주유소를 약 5~60m 더 지나서 다리를 건너기전 오른쪽 시멘트 포장길로 들어서 장제마을로 올라간다.

 조금 올라가면 왼쪽에 삼성SDI 언양공장이 보이고 2개의 저수지가 나타난다.
위쪽 저수지 끝부분에 가면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이곳 주위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차를 주차하고 저수지 물이 유입되는 상류 계곡따라 시멘트길을 15분 정도 올라가면 조그만 개울이 나타나고 새로지은 연수원이 보인다.

연수원 뒤로 등산로상의 마지막 집을 지나면 다시 길이 두 갈래로 나뉘는데 왼쪽은 금강 폭포로 가는 길(철책이 쳐있음)이고 오른쪽 약간 오르막길로 접어선다.

잠시후 무덤이 나타나고 무덤 왼쪽길로 조금 올라가면 방화선이나 타 나는데 이 길을 따라 거의 끝까지 올라 가다보면 오른쪽에 둔덕에 조그마하지만 뚜렷한 소로가 나타난다.

왼편 사격장을 보며 그쪽능선으로 소로가 연결되어 있고 그능선 길만 따라가면 릿지 초입이 나온다 . (아리랑릿지와 쓰리랑릿지는 서로 수평거리로 약 150여미터 이웃하고 있다)

 

등반 길잡이


1마디: 등반거리 35m,  5.6급
  경사가 약간 센 바위 봉으로 중간에 운치있는 소나무 몇그루가 있다. 쉬운 편이며 암각에

  확보하면 된다.

1. 등반거리 : 20m
2. 등반방식 : 크랙 및 페이스 등반
3. 경 사 도 : 70˚ ~ 80˚
4. 최고난이도: 쉬운길
5. 소요장비 : 후렌드
6. 루트설명 : 아리랑 리지 초입에 있는 봉인데 중간에 소나무가 몇 그루 있으며 이를 이용해

  중간 확보물을 설치하면 된다.

  로프 유통이 잘되기 위해서는 소나무 왼쪽으로 올라간다.

  중간의 완만한 바위 면을 걸어서 다시 비스듬한 페이스와 크랙을 이용하여 오르면 큰바위가

  두개 양쪽으로 얹혀져 있는데 후렌드를 적절히 설치하고 확보를 보면 된다.


2마디: 등반거리 35m,  5.6급
  왼쪽으로 돌아가는 트래버스 구간을 지나자마자 쉬운 크랙을 오른다.

1. 등반거리 : 7m
2. 등반방식 : 크랙 또는 페이스 등반
3. 경 사 도 : 80˚
4. 최고난이도 : 5.8
5. 소요장비 : 후렌드 및 너트
6. 루트설명 : 이 루트는 peak1 을 등반후 몇미터 걸어 내려와 작은 암봉을 왼쪽으로 트레버스

  하여 진입하는데 등반선은 페이스나 오른쪽 크랙을 이용하면 된다.

  페이스 등반을 할 경우 중간까지 확보물 설치가 불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크랙 및 암각을 이용해 후등자 를 확보하면 된다.


3마디: 등반거리 40m,  5.7급
  짧은 크랙과 슬랩 등으로 이어져있고, 암각에 확보한다.

  3마디 종료후 좀 걸어가는 구간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우회로가 있어 탈출 가능.

1. 등반거리 : 10m
2. 등반방식 : 크랙 또는 페이스 등반
3. 경 사 도 : 80˚
4. 최고난이도 : 5.8
5. 소요장비 : 후렌드
6. 루트설명 : peak3 역시 앞 봉을 등반후 바위지대를 몇미터 걸어 내려와 등반하게 되는데

  왼쪽의 넓은 크랙을 이용하거나 우측의 페이스를 이용하면 된다.

  넓은 크랙루트는 크랙 안쪽으로 들어 갈수록 등반이 힘들므로 풋재밍과 크랙의 모서리를
  적절히 이용하면 쉽게 등반할 수 있다.

  우측 페이스는 확보물 설치가 불가하므로 추락에 조심해야 한다.

  후등자 확보는 안쪽에 있는 나무를 이용하면 된다.

4마디: 등반거리 10m,  5.7급
  짧은 페이스 구간. 짧지만 고도감이 있고 홀드 찾기가 약간 애매하다.

  특히 볼트가 없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1. 등반거리 : 8m
2. 등반방식 : 페이스 등반
3. 경 사 도 : 80˚
4. 최고난이도 : 5.9
5. 소요장비 : 후렌드
6. 루트설명 : peak4 는 가까이에서 사진촬영이 곤란해서 비스듬히 누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직벽에 가깝다.

  이 루트는 상단 오우버행 직전까지는 쉽게 등반할 수 있지만 오버행을 넘어설 때 확보물

  을 설치할 곳이 별로 없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초보자는 오른쪽 디에드로 쪽으로

  우회 등반시키는 것이 좋다.

5마디: 등반거리 15m,  5.8급
  짧은 페이스 구간. 짧지만 고도감이 있고 홀드 찾기가 약간 애매하다.

  특히 볼트가 없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1. 등반거리 : 8m
2. 등반방식 :페이스 및 칸테 등반
3. 경 사 도 : 85˚
4. 최고난이도 : 5.8
5. 소요장비 : 후렌드
6. 루트설명 : 이 루트는 거의 수직벽인데 중앙으로 등반하려면 마땅한 홀더가 없다.

  루트의 왼쪽 칸테를 적절히 이용하면 의외로 쉽게 등반을 할 수 있다.

  중간 확보물 설치는 중단의 넓은 크랙에 큰 사이즈의 후렌드를 설치하면 된다.

6마디: 등반거리 20m,  5.8급
  출발지점에 작은 향나무가 있다. 출발지점의 페이스는 균형 잡기가 까다로운데,

  이곳을 지나면 쉬운크랙이 나오고 하켄에 확보한다.

1. 등반거리 : 7m
2. 등반방식 : 페이스 등반
3. 경 사 도 : 80˚
4. 최고난이도 : 5.8
5. 소요장비 : 후렌드
6. 루트설명 : 6봉은 페이스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중간에 확보물 설치할 곳이 전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틈이 없다. 하지만 거리가 짧고 홀더 및 스탠스가 많아 쉽게 올라

  설 수 있다.

  종료지점은 큰 소나무가 있고 자리가 넓어 간식이나 중식을 먹거나 중간 휴식장소로 좋다.

7마디: 등반거리 25m,  5.8급 
  하켄이 박힌 페이스 구간이 짠 편. 이곳만 지나면 쉽게 소나무에 확보할 수 있다.

1. 등반거리 : 12m
2. 등반방식 : 크랙 및 페이스 등반
3. 경 사 도 : 80˚
4. 최고난이도 : 5.8
5. 소요장비 : 후렌드
6. 루트설명 : 이 피크는 멀리서 보면 주눅이 들게 되는데 실제로 가까이 가보면 그렇지 않다.

  스타트 부분 이 약간 까다롭지만 이내 넓은 크랙이 있어 무난히 등반할 수 있다.

  한가지 러닝 빌레이 설치시 중간의 크랙에 후렌드를 잘못 설치하면 그냥 두고 가야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아마 지금도 한 두개는 영원히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

8마디: 등반거리 15m,  5.7급
  약간 오버행진 쉬운 크랙을 넘는다.

1. 등반거리 : 6m
2. 등반방식 : 페이스 등반
3. 경 사 도 : 80˚
4. 최고난이도 : 5.8
5. 소요장비 :
6. 루트설명 : 일명 영자 핑거재밍을 쓰는 곳인데 넓은 바위턱에 올라서면 키가 작은 사람은

  한 스텝이 조금 문제가 된다. 이전에 주로 두 손가락 핑거재밍을 이용하여 올랐는데 최근에

  누가 그곳에 나이프 하켄을 설치해 두었다.

  웃음이 절로 나온다. 때문에 마땅이 잡을 곳이 없다.

  5.9급 이상의 클라이머라면 별 어려움이 없으나 초보자는 난감하다.

9마디: 등반거리 23m,  5.10a급 출발지점의 페이스가 까다로운 곳으로 이 릿지의 가장 어려운

  곳 상단에 볼트가 있긴 하나 오른편(5.9)으로 오르는 것이 쉽고 볼트가 있으니 왼편으로 올라

  볼만하다. 하산은 등반을 마치고 조금 올라가면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고, 리지 옆으로 초입

  으로 붙는 가파른 하산로도 있다.

1. 등반거리 : 10m
2. 등반방식 : 크랙 및 페이스 등반
3. 경 사도 : 90˚
4. 최고난이도 : 5.9
5. 소요장비 : 소형 TCU, 로우볼
6. 루트설명 : 마지막 피크로써 루트 왼쪽이 오우버행으로 되어 있어 초보자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곳이다.

  사진에는 앞에 작은 바위가 가려서 출발점이 점선으로 되어 있는데 오른쪽에서 출발하여
  한 스텝 왼쪽으로 트레버스하여 좌우로 팔을 넓게 뻗으면 홀더가 잡힌다.

  가는 크랙을 올라설때 벙어리 턱 약간 오른쪽 깊숙히 좋은 포켓 홀더가 있다.
 


 


출처 : 살며 사랑하며~
글쓴이 : 주여리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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