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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이야기

[스크랩] 편지 / 최재훈

편지 / 최재훈



내 영혼이 내 몸을 벗고 자유롭게 될꺼야 
그럼 나의 사랑도 힘든 세상에다 두고 갈꺼야 
그림자로 살아갈 만큼 강한 내가 아니야 
널 갖지 못한 나 슬픔이 많던 나 
모두 함께 태워 뿌려줘 
널 처음본 날 영화처럼 스쳐가 
내 운명을 돌려놓은 그날이 
이 세상은 감히 널 선택한 벌이었나봐 
니가 없는 곳에 태어날꺼야 워~~~ 
깨우지마 널 잊게 될테니 
가엾은 날 너무 욕하지도 마~ 
내가 너로 인해 떠났다고 힘들어도 마 
그저 새로 시작하고 싶었어 
사랑했어 그래서 내가 미치기 전에 
멈춰야만 했어 
나도 내사랑이 힘에 겨워서 
널 처음본 날 영화처럼 스쳐가 
내 운명을 돌려놓은 그날이 
이 세상은 감히 널 선택한 벌이었나봐 
니가 없는 곳에 태어날꺼야 워~~~ 
깨우지마 널 잊게 될테니 
가엾은 날 너무 욕하지도 마~ 
내가 너로 인해 떠났다고 힘들어도 마 
그저 새로 시작하고 싶었어 
사랑했어 그래서 내가 미치기 전에 
멈춰야만 했어 
나를.. 
다치게 할까봐 끝도 없이 달릴 사랑때문에 
이젠 멈춰진거야 
나도 내 사랑도 정말 힘에 겨웠어
출처 : 3050알파산악회
글쓴이 : 꿍시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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