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터키 남부의 작은 마을 '파묵칼레'
세월이 빚어놓은 아름다움의 결정체 목화솜처럼 새하얗게 빛나는 석회층과
그 위로 흘러내리는 온천물이 만들어낸
풍경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전혀 손색이 없다.
터키어로 파묵은 `목화`를 뜻하고,
칼레는 `성`을 뜻하므로 파묵칼레는
`목화의 성`이라는 뜻이다. 멀리서
보면 속내를 드러낸 하얀 목화솜이 마치 성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로마시대 때부터 온천지로 각광받은
파묵칼레에서는 질 좋은 칼슘 중탄산염을 함유한
온천수가 솟아난다. 이 곳의 온천수는
이산화탄소, 유황성분과 나트륨,
철, 마그네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
치유 효과가 뛰어나 많은사람들이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