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글

희망, 대체의 법칙-받은 글

런던의 길 한 모퉁이에서
구두 닦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빚 때문에 감옥에 갇힌 아버지를 대신해서
집안 살림을 했던 것입니다.

소년은 매일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행인들의 구두를 닦았는데,
한 번도
인상을 찌푸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밝게 웃는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구두 닦는 일이 그렇게 좋으냐?"

소년의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당연히 즐겁지요.
저는 구두를 닦는 게 아니라
희망을 닦고 있거든요."


이 소년이 바로
'올리버 트위스트', '크리스마스 캐럴'을 쓰고
19세기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린 작가 찰스 디킨스입니다.

소년 찰스 디킨스은
사람들 눈에는 불쌍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
불우한 소년이었지요.
그런 그가 삶을 비관하지 않고
콧노래를 부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희망'이었습니다.

희망은 절망을 몰아냅니다.
절망감이 엄습할 때
절망을 상대로 씨름해서는
절망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절망이 밀려올 때
절망을 보지 않고 희망을 붙들면
절망은 발붙일 틈이 없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바로 '대체의 법칙'이죠.
심리학에 기초를 둔 이 원리에 의하면,
사람의 뇌는 동시에 두 가지 반대 감정을
가질 수 없다고 합니다.


사람의 머리에는
오직 한 의자만 놓여있어서
여기에 절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희망이 함께 앉을 수 없고,

반대로 희망이 먼저 앉아버리면
절망이 함께 앉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불안해 하고 있는 동안에는
나에게 평안이 올 수 없고,
내가 평안을 선택하면
불안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의자는 하나입니다.
끝임없이 희망을 가져야합니다.
희망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일지라도
계속 좋은 것만 상상하기 바랍니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계속해서 희망을 품는 것이
절망을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셰익스피어가 말합니다.
"불행을 치유하는
유일한 약으로 희망 이외에는 없다!"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