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주택 가격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산출된 지수가 활용된다.
방식이 다양하다보니 같은 시장 상황임에도 지수별로 수치는 다를 수밖에 없다. 학술적으로는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대중은 그렇지 않다. 공신력이 있는 기관에서 신뢰할만한 가격지수를 각기 발표하고,
이를 정치권 등이 악용할 경우 혼란은 더욱 가중된다. 시장의 정보격차를 줄인다는 지수작성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민간과 공공이 경쟁하듯 유사한 가격지수를 생산하기보다 민간은 즉시성에,
공공은 신뢰성에 방점을 둔 차별화된 지수를 작성해 시장의 혼란을 줄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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