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액 1천억원 미만 비금융 상장 중소규모 기업 714개社의 ’22.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이 29.4% 늘어나고, 영업이익률은 7.0%까지 상승하는 등 코로나 수혜로 빠르게 실적이 개선된 2021년 실적을 압도
● 커뮤니케이션서비스를 제외한 전 업종에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확대된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반사이익을 얻은 헬스케어 부문이 최대 매출액·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전체 실적 개선을 주도
- IT 업종은 매출액증가율은 낮지 않으나, 여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
● 성장성 상위 5개 업종(바이오, 철강, 섬유·의류, 화학, 제약 순)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71.3%인 반면, 하위 업종(통신장비, 디스플레이장비·부품, 기계, 화장품, 컴퓨터주변기기 순)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4.3%에 불과
- 영업이익률도 상위 업종은 20.9%로 평균보다 3배 가까이 높으나 하위 업종은 –2.9%로 큰 격차를 보임
● 2022년 상장 중소규모 기업은 전방산업 설비투자 확대로 성장이 예상되는 IT, 산업재, 소재 업종을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엔데믹 본격화로 코로나 반사이익 업종과 피해 업종 간 실적이 상반된 흐름을 보일 전망
- (IT, 산업재, 소재) 반도체, 통신, 조선 대기업이 대규모 설비투자를 이행하면서 관련 부품·장비, 기자재 업체 실적 개선을 견인
- (경기관련소비재) 해외 여행자수 증가로 호텔·레저 업황이 개선되겠으나, 화장품 업종의 경우 브랜드사의 타겟시장 변화 전략 추진으로 실적 개선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
-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서비스) 대표적인 코로나 수혜업종이었으나, 4월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되면서 코로나 진단키트·치료제 수요 둔화(헬스케어), OTT, 게임 이용자수 감소(커뮤니케이션서비스)로 성장성이 둔화될 것으로 추정
● 금융회사들은 전방산업 투자가 확대되는 업종(IT, 산업재, 소재)에 대한 영업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회복 지연 업종에 대한 모니터링은 지속·강화해 나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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