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2년 들어 연준의 긴축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원자재가격 강세에 따른 수입물가 상승으로, 외환수급 상 주된 공급원인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하는 한편 내국인의 해외투자는 이어지며 외환시장에서 수요 우위가 지속
ㅇ ’20.5월부터 코로나 팬데믹 충격으로부터 회복한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월평균 100억달러 수준을
유지하다, ’21년말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22.4월에는 소폭 적자(-0.8억달러)도 기록
ㅁ [최근 특징] ▲경상수지 흑자 감소 ▲내국인 해외투자 증가 ▲기타투자(차입) 증가 ▲외환
보유액 감소 등
ㅇ (경상수지 흑자 감소) ’22.5월 기준으로 직전 1년간 경상수지 합계를 10년간 수치들과 비교한 결과,
’21.6월~’22.5월까지의 경상수지 합계(742.2억달러)가 ’20.6월~’21.5월 합계 981.9억달러보다
239.7억달러(24.4%) 감소하였고, 10년 평균치인 822.2억달러도 하회
ㅇ (내국인 해외투자 증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투자 확대가 뚜렷한 가운데 내국인 은 ’21년
말부터 직접투자를 더욱 늘리고 증권투자는 꾸준한 수요 추세를 유지
ㅇ (기타투자(차입) 증가) 최근 경상수지 흑자 감소와 직접투자 및 증권투자 자산 증가로 인한 자금
부족분을 기타투자(차입)로 대체하며 외화부채가 증가(‘21년 월평균 23.2 → ‘22년 월평균 53.9억
달러)
ㅇ (외환보유액 감소) ’21.10월말 4692.1억달러로 사상최고치를 보였던 외환보유액은 이후 점차
감소. ’22.6월말 현재 4382.8억달러로 ’21.10월말 대비 309.3억달러(6.6%) 감소
ㅁ [시사점] 향후 원자재 가격 안정화와 글로벌 달러화 조정 장세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개선이
예상되나, 수급상 증권투자와 같은 외환수요 증가로 개선폭은 제한적일 가능성
ㅇ 경상수지에 영향을 미친 美 인플레이션과 러-우크라니아戰 협상 과정 등이 향후 글로벌 무역기조
회복과 더불어 원자재 가격 안정화로 인한 경상수지 흑자 회복 여부가 관건
- 국제수지 상 경상수지 흑자가 20년 장기평균으로 볼 때 매년 분기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금년에도 외부변수 제외 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더 큰 경상수지가 기대
ㆍ 경상수지 분기별 평균(20년치): 1Q 72.9억달러, 2Q 96.7억달러, 3Q 145.7억달러 4Q 156.6억달러
ㅇ 다만, 美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가 지연되거나 러-우크라니아 전쟁이 현재보다 더 심각한 국면을
맞이할 경우 달러화 강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 감소현상은 지속될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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