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동향] 중국경제는 6월부터 코로나 봉쇄가 완화되면서 일부 회복되고 있으나 경기 하방압력이
지속. 금융시장은 하반기 안정되었으나 불안요인 잠재
ㅇ 중국경제의 2분기 GDP 성장률(전년동기비)은 0.4%로 예상치(1.2%)를 크게 하회. 6월부터 봉쇄가
완화되면서 경제지표가 개선되었으나 소비와 투자가 모두 부진
ㅇ 위안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4월 급등한 후 안정세를 보이면서 금년 들어 6.7% 절하. 주가는 양방향
변동성이 확대되며 9.5% 하락
ㅁ [정부의 정책 대응] 중국정부는 인프라 투자 확대 등 경기부양책을 발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을 크게 강화. 통화정책도 다소 완화적으로 운용
ㅇ 장기적으로는 14차 5개년 계획(`21~`25년)기간 중 경제성장을 일정수준 추구하나 △과학기술 자주
혁신 △산업구조 고도화 △내수시장 활성화 등을 강조하며 질적 성장에 무게
ㅁ [IB 장단기 전망] 주요 IB들은 중국의 금년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말 5.4%에서 금년 8월
3.7%로 하향 조정. `23~`25년에는 5% 내외의 중속 성장을 예상
ㅇ 금년에는 정부주도의 투자가 경기 하방압력을 완화하나 내년부터는 소비 역할이 상대적으로
확대되면서 투자와 함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
ㅁ [위험요인] 부동산시장 위축 등으로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자본유출입 변동성도 커지면서
경기 하방압력이 지속. 다른 한편으로는 대내외 정치 불안도 커질 우려
ㅇ 특히 높은 가격에 대한 부담 등으로 부동산시장 위축세가 지속되면서 경기둔화 뿐만 아니라 정부
재정도 악화시킬 우려. 미중 금리차 역전에 따른 자본 유출압력도 확대될 소지
ㅁ [종합평가] 중국경제가 정부의 경기대응에 힘입어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지 않으나
정책 어려움으로 단기와 장기 성장률 모두 IB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우세
ㅇ 누적된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정부의 재정건전성이 악화되고 성장-개혁간 목표의 충돌로 정책
추진력이 약화되는 현상이 장기화될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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