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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코로나 이후 주요국의 전기차 시장 동향(22-9-8)/김꽃별.국제무역통상연구원

코로나19 이후 전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중 일반 자동차 교역은 계속 감소했으나 전기차는 수출입이 모두 증가했으며, 각국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내연기관차 퇴출 목표를 구체화하며 지속적인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전기차 시장 성장에는 각국의 친환경 정책에 따른 보조금 지급, 브랜드별 전기차 차종 다양화에 따른 소비자 선택 범위 증가, 그리고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 트렌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역시 코로나19에도 전기자동차 수출입이 급등했고, 특히 주요 수출국인 미국, 영국, 독일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점유율도 4위권으로 상승했다. 최근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이 통과되며 전기자동차 수출에 타격이 우려되고 있으나, 북미 기업 역시 세액 공제 규정 충족이 쉽지 않아 관의 긴밀한 협조와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0914_TB16호_코로나 이후 주요국의 전기차 시장 동향_v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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