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사자봉릿지
개 요
사자봉릿지는 1980년 전남대학교 의대산악회에서 개척 릿지로 바람골(바람폭포)에서 사자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주변 경관이 뛰어난 암릉.
들머리
월출산 초입 천황사에서 구름다리코스와 바람폭포코스로 갈라지는데 바람폭포쪽인 바람골로 오른다.
바람골을 20여분 올라 바람폭포 바로 40-50미터 직전에서 좌측 사면에 보이는 능선으로, 길에서 보이는 좌측의 바위를 왼쪽으로 약간 돌아 오르면 릿지의 시작부분에 도착한다.
이 코스는 중간 중간에 침니, 크랙, 페이스 등이 혼합되어 있어 아기자기하며 길지 않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부분은 없으나 마지막의 8마디 페이스 구간에서는 제법 고도감을 느낀다.
코스를 등반하면서 바라다보는 전망이 좋다.
릿지 최고봉인 사자봉에 오른후 하강하면 등반이 모두 끝난다.
하강후 능선으로 오르면 곧 바로 일반등산로와 만난다.
하산은 월출산 정상으로 오르는 일반 등산로(구름다리코스)로 하산길이 이어진다.
총 9마디에 등반길이 300여 미터로 2-3명 등반시 소요시간 약 2시간정도의 초급 코스.
바위 준비중에 본 바람폭포 1봉 다운중
짭은크랙[5m] 침니 내부[20m]
장비 자일 한동과 프렌드 한조, 10개정도의 퀵드로, 약간의 슬링이면 족하다.
정상 비석 아래에 쌍볼트가 있고 사자봉에서의 안전한 하강(두 번째 하강)을 위하여 자일 한 동을 여분으로 준비하면 좋으나, 한 동일 겨우 하강자세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면 4회 나누어서 한 동으로 하강 가능하다.
또 사자봉 정상 직전쌍볼트에서 우측으로 빠지면 한 동의 자일로도 하강을 할 수 있다(20미터 1회)
첫바위 10m 크랙 조금 재미있는 페이스[8m]
큰 침니 향해 워킹중 침니 후 확보지점 [볼트]
큰 크랙구간 [15m] 손이 들어가는 크랙구간[10m]
트래버스 & 크랙구간[6m] 리지에서 본 그루터기 전경
인공등반 구간 [15m] 인공등반 확보지점
정상에서 마지막 하강
형제봉 릿지
들머리
천황사에서 바람폭포쪽으로 갈라져서 바람골 계곡을 횡단하는 첫다리(철재)를 건넌후 바로 나타나는 첫 번째 표지판(대나무 숲이 우거진 지점)에서 우측사면으로 붙으면 금방 사람이 별로 다니지 않는 길이 나타나는데, 약 10여분 계속해 오르면 릿지 초입에 도달한다.
(릿지초입부라고 특별한 표시가 없으며 또한 별특징이 없으므로 주의할 것 무조건 암릉으로 붙어오르면 된다)
등반 길잡이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바위슬랩(대부분 슬랩등반)을 지루하게 계속해 오르면 이윽고 형제봉 정상에 다다르게 되는데 형제봉 정상에서 천황봉쪽 능선으로 조금가면 약10m정도의 한번의 하강이 필요한 지점이 나온다.
이 코스는 정해진 등반루트가 있는 것이 아니고 또한 설치된 고정 확보물도 없다.
암릉 돌출부를 따라 계속 오르면 된다.
형제봉 정상에 오른후 한번 하강하는 곳을 제외하면 초심자가 아닐 경우 자일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가능하다.
하산은 10m하강후 능선을 따라 장군봉을 지나 천황봉 쪽으로 오르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광암터) 이곳에서 바람폭포쪽으로 한다.
초급자 코스이나 등반중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일품이다.
소요시간은 하산까지 약 3시간 소요된다,
그루터기의 혼
개 요
광양 그루터기산악회에서 1999년부터 1년에 걸쳐 개척한 릿지.
바람골 바람폭포부근의 암벽에서 장군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벽.암릉 혼합루트.
들머리
출발지점은 매표소를 지나 천황사에서 바람폭포(바람골)쪽으로 오르다보면 구름다리쪽으로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 바로 20여m 아래쪽의 오른쪽에 있는 공터지점, 여기의 바위에 루트이름이 페인트로 표시되어있다.
등반 길잡이
'그루터기의 혼'은 바람골 바람폭포 부근의 암벽에서 장군봉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벽.암릉 혼합루트이다.
난이도는 암벽은 5.8~5.9급,암릉은 중급수준이다.
장군봉 정상까지 4개의 암봉 가운데 벽등반 피치는 첫번째와 두번째 암봉에 모여 있다.
제1피치에서 제3피치까지는 첫번째 봉에 있다.
모두 크랙등반 피치로 홀드의 상태는 좋은 편이나 대부분 수직 이상의 각을 유지하고 있어 강한 완력과 균형감각을 필요로 한다.
특히 제1피치와 제2피치는 중간 지점까지 데드르 바위 형태의 크랙으로 쉽게 오를 수 있지만 이후수직 이상의 각도를 유지하고 있어 만만치 않다, 등반길이가 각각 10m정도,
제4,제5피치는 두번째 암봉에 나 있다.
제 4피치는 이 루트를 상징하는 ‘코바위 크랙’구간으로, 크랙 밑에까지는 벽상에 홀드와 스탠스가 잘 발달돼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하지만 코바위 크랙은 수직벽에 형성된 언더홀드를 잡고 몸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힘과 밸런스를 필요하다.
제4피치는 등반길이 약 25m에 5.9급이다.
제5피치는 약 5m에 불과한 짧은 구간이지만, 역시 경사가 만만치 않다.
특히 하단부 크랙 구간을 마치고 상단부 페이스에 접어들면서 몸을 일으켜 세울때 자세가 흐트러질 가능성이 크다.
제5피치를 끝내고 나면 티롤리안 브릿지 등반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 나타난다.
이 루트는 중급 수준으 클라이머 2인 1조가 등반할 경우 하산까지 4시간 걸린다.
자일은 2동이 필요하다.
프렌드나 너트류는 중형이상의 크기로 1세트면 족하다.
(전구간에 볼트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등반에는 무리가 없으며, 고정된 확보물을 이용하지 않고, 프렌드나 너트를 설치하며 등반하는 것도 등반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 줄 것이다)
우회로는 제 1봉 제 2피치까지는 출발지점 공터에서 오른쪽 골짜기로 오르다 만나는 산길 (바람폭포 부근까지 이어지는 허리길)을 따라 접근할 수 있다.
산길을 만나면 왼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제2피치 종료지점에서 허리길을 따라 왼쪽 방향으로 가다보면 잡목이 무성하게 우거진 골짜기에 이른다.
이 골짜기를 따라 위로 오르면 제1봉과 제3봉 사이의 안부로 오른다.
이 방향에 따라 평범한 암릉을 50m쯤 오르면 제 3봉을 거쳐 제 4봉 정상으로 오를 수 있다.
제 4봉에서 장군봉은 쉽게 오를 수 있다.
하산 할때는 일단 제 4봉 정상부근에 자라고 있는 나무에 50m 로프 2동을 걸고 제1봉과 제3봉 사이의 안부로 내려선다.
이후 오른쪽 골짜기를 따르다 허리길을 만나면 암릉을 끼고 왼쪽으로 나아가다 골짜기 길을 타고 출발기점까지 내려선다.
접근로 월출산 천황사 입구 주차장에서 산길을 따라 700m쯤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천황사와 구름다리를 거쳐 천황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이다.
오른쪽 바람골로 접어들어 철다리와 철계단길을 따라 900m 쯤 오르면 구름다리와 바람폭포 갈림길이 나온다.
이 갈림길에 이르기 약 20m전 오른 쪽에 공터가 하나 보인다.
공터에 다가서면 바위에 '그루터기의 혼'이라고 페인트가 적혀있는 글씨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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