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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야기

[스크랩] 로크, 버클리, 흄 - 근대철학의 위기와 경계 (2015년 4월 12일 발제 예정)

일단 오늘까지 철학과 굴뚝청소부 부분 중 로크와 흄, 그리고 근대철학을 정리한 부분을 정리한 것을 올려봅니다. 더 정리하고 싶고, 에세이 식으로 만들고 싶기도 한데, 그럴 정도로 본문과 관련된 다른 책을 읽을 정신적 여유가 생기질 않네요.. ㅠ.ㅠ 좀 더 정리할 수 있으면 간략하게 해보고요, 시간상이나, 능력상 안되면 이대로.. ㅋㅋ

이번 건 따로 파일을 첨부하지 않고 본문을 올려봅니다.

공부하시는 분들은 이걸 토대로 더 간략화하시면 더 좋고요, 그걸 또 누군가 올려주시면 더 좋고요~ ㅎㅎ

암튼 제가 정리한 것인데, 3주분까지는 아니어도 2주분정도 분량을 하려니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세미나 할 때는 개념 정리를 다들 잘 해오시면 개념 정리하는데 시간이 덜 소요되어 더 많이 토론 할 수 있을터이니 모르는 개념들에 대해 댓글로 달아주시면 댓글로 설명하거나, 그게 여의치 않으면 세미나 시 한꺼번에 같이 정리해보죠~

 

그럼 본문입니다. 철자나 의미상 문제가 있는 것이 보이면 댓글로 달아주시면 계속 수정해보겠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사용한 본문 중의'현일론'이란 표현은 다른 철학적 이론과 스승님의 관점을 비교하기 위해 스승님께서 '땅인사람2'에서 언급하셨던 현일론이란 단어를 차출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이 현일론이라는 관점은 제가 스승님의 관점을 보는 제 관점이라는 것을 꼭 참고해 주세요.. 스승님께 허락받지 않고 사용하고 있으니, 스승님과 어려 도반분들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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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 유명론과 근대철학

 

로크 : 경험주의를 하나의 사조로, 흐름으로 만들어낸 사람

. 로크의 입지점 (로크 철학의 개의 지반)

  1. 데카르트로 인한 근대철학의 문제설정, 신에게서 독립한 주체(존재, 인식, 가치의 새로운 중심) 인한 진리라는 인식의 목표
  1. '경험' '관찰' 중시하는 과학주의
    1. 데카르트와의 차이는 '경험' '관찰' 불확실성으로 인한 이성에 내재해 있는 '본유관념' 그것에 의거한(직관?) 연역적인-수학 같은- 지식이 진리에 이르게 한다고 했지만, 데카르트적인-신학적인 우주론은 오히려 올바른 관찰에 입각한 과학적 지식의 발전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함.
    2. 유명론적 전통-개별 사실들을 강조하고, 그것이 원리에서 벗어난다면 벗어나는 대로, 있는 그대로 인식하자는 견해- 맞닿아 있음.
  1. 로크의 철학은 독립적인 인식주체를 축으로 삼아 신학적 사고에서 벗어났으며, 과학이란 이름의 진리를 목표로 삼아 추구하고 있는 근대적 철학으로 중세적 유명론과 전혀 다른 흐름이기도 . 유명론 + 근대적 문제설정이라고 정리할 수도 있음.

 

Ⅱ. '본유관념' 없는 진리를 위하여

  1. 어린아이를 관찰해보면, 타고난 '본유관념' 찾아볼 없는 반면, 대부분의 지식은 모두 경험의 산물이다. 만약 "경험 이전에 이성이 있다면 그건 틀림없는 '백지'(tabula rasa) 것이다"라고 주장.
  2. 데카르트의 '완전한 개념' 신이 것이 아니며, 타고난 것도 아니라, 오히려 그것은 경험에서 추출된 것이며, 불완전한 모습들을 관찰하여 불완전성을 제거하고 완전한 모습을 그려낸 것일 뿐이라는, 보편은 단지 개별에서 추상된 것이며, 공통된 특징에 붙은 이름일 뿐이라는 유명론의 논지와 유사함을 있다.
  3. 로크는 모든 보편 개념(일반 개념) 우리의 사고가 만들어낸 것이며, 다만 이름으로서 의미를 가질 뿐이라며, 단순관념(누런 금속을 '' 또는 '노랗다' 판단하는 것) 복합관념(''이라는 단순관념 + ''이라는 단순관념 = '황금산')으로 나누는데, 중에 사물에 의해 자극되어 만들어지는 단순관념보다 오성(understanding) 의해 개념화된 ''이나 '인간' 등과 같은 복합관념을 보편 개념으로 본다. 이것은 인간의 오성(깨닫는 능력)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자체는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명목적인 것이다.
  4. 본유관념을 끌어들이지 않고 진리에 도달 있음으로 보여주려 . 경험과 관찰에 입각한 지식이 진리임을 증명하려 했음.

 

Ⅲ. 로크의 딜레마

  1. 실체에 관한
    1. 경험을 통해 우리의 감각은 대상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고 주장. - 그렇다면 감각하게 되는 메커니즘, 어떻게 감각이 되는 지를 설명해야 했다.
    1. 첫째, 감각하게 하는 '빨갛다. '노랗다' 같은 단순관념을 야기시키는 '물질적 실체' 예를 들어 '태양' 같은 불변의 요인과 둘째, 태양을 태양으로 인식하게 하는 인식의 불변적인 주체인 '정신적 실체' 필요하게 되었다.
    2. 이렇게 '물질적 실체' '정신적 실체' 우리를 올바르게 감각하게 한다.
    1. 결국 로크는 물질/정신이라는 개의 실체를 받아들여 다시 데카르트로 환원하기 시작한다. '실체'같은 보편개념은 오직 이름일 뿐이라는 유명론에서 시작해서 이러한 관념을 인간이 감각된 경험을 통해 대상을 지식화 하기 위해 최소한 가지 실체(물질/정신, 대상/주체) 있다는 ' 유명론적인' 주장으로 되돌아 왔다.
  1. 진리에 관한
    1. '1성질' : '주체' 경험하는 "정도의 차이"(발제자 생각) 상관없는 성질,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느끼는 성질
    1. '2성질' : '주체' 따라 다르게 경험하는 성질, "정도의 차이"
    1. 진리가 가능한 것은 '1성질' 때문으로 이로 인해 인식과 대상은 일치할 있고,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받아들일 있는 지식인 진리가 가능하다. 이렇게 동일한 경험을 하게 만드는 성질은 사물들이 그런 성질을 타고난다는 것으로 '1성질' 사물이 갖는 일종의 '본유성질' 셈이라고 로크는 주장한다.
  1. 발제자 의문 : 데카르트는 진리를 사람의 이성이 있는 '본유관념' 있다고 했고, 로크는 진리를 있게 사물들이 '본유성질'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면, 로크는 중세신학('자연 혹은 창조물들을 통해 신을 알게 해준다') 스피노자('실체와 속성', 실체는 속성들을 통해 표현된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Ⅳ. 유명론의 근대화

  1. 중세 유명론 - 보편 개념이 실재한다는 주장의 반론으로 실재하는 것은 개별자라는 '존재론적' 성격의 사상을 갖고 있는, 즉 보편자에 대한 개별자의 우위를 주장하는 '존재론'이라 있다.
  1. 로크에 이르러 유명론은 (데카르트의) 근대적 문제설정에 포섭되어 주체(신에게 독립한)가 경험(?)하는 개별적 사실들에 대한 관찰과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식론' 성격의 사상이 된다. '유명론의 근대화' 또는 '근대화된 유명론' 되면서 경험주의란 '근대화된 유명론' 되어 버렸다.
  2. 결국 로크는 근대적 문제설정 안에서 과학이란 '대상과 일치하는 지식'임을 보증할 있었으나, 이를 위해 물질과 정신이란 실체를 다시 끌어들여야 했고, 진리가 가능함을 보증하기 위해 '1성질' 만들어 내야 했다. 그리하여 로크는 유명론의 개본 개념인 '모든 것은 이름뿐'이라는 전제를 정면으로 충돌하는 실체를 인정할 밖에 없게 되었다.
  3. 발제자 의견 : 유명론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과학을 끌어들여 '대상과 일치하는 지식' 진리를 인식하게 만든다는 전제는 기본적으로 '보편적인 실체가 있음' 기본 전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유명론은 본질적으로 이론 자체에 모순을 끌어 안고 시작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것은 연역논법의 기본적인 폐해로 연역적 전제에 모순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지 못하고 논리를 진행하면서 결론에 연역적 전제를 증명하지 못하는 결과를 배출하게 된다. 좀더 부연하자면 진리를 알고 싶어 시작한 논증은 진리인식 주체에 대한 실체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기반을 언제나 전제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Ⅴ. 버클리 : 유명론에서 관념론으로

  1. 로크의 이론을 비판함으로 자신의 고유한 입론을 세움.
  1. 비판
    1. 실체의 개념에 대한 비판 - 로크는 모든 복합관념은 오성(정신) 결합한 것이고, 명목적인 것일 뿐이라고 하면서, '실체'에 대해서만은 예외 처리함.
    2. '1성질' 과한 비판 - 로크는 대상의 성질이란 모두 인식주체가 경험한 것이요, 주관적이라고 하면서, 오직 '1성질'만은 예외 처리함. 경험되지 않는 성질이란 없는 성질이요, 없는 성질이 있다고 하는 것은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는 말처럼 뒤가 맞는 것이라 주장함. "물질적 실체를 가정하면, 이것이 지식과 일치하는가라는 확인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
    3. 결국 버클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물질적 실체를 부정한다. "물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오직 지각된 것뿐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다면 내가 지각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 문제에 대해 버클리는 그의 직업인 주교다운 답을 한다.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지각해 주고 계시다" 아주 기묘한 방식으로(지은이의 표현) 유명론은 자신의 반대물(실재론) 바뀌고 만다.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지각해 주시기 때문에 모두 존재한다. 이렇게 그의 전제인 '존재하려면 지각되어야 한다' 때문에 버클리는 '정신'이란 객관적 실체를 인정할 밖에 없었다. 결국 그의 주장은 관념론으로 나아간 것이 되었다.
  1. 정리 : 중세 유명론은 실재론(또는 존재론), 반관념론적이고 유물론(개체만 실재한다)적인 성격을 갖고 있었는데, 버클리는 개체의 실재성마저 제거함으로써 정신과 정신이 지각한 것만이 남아 결국 유명론은 관념론으로 전환되어 버렸다고 있게 되었다.

 

 

 

: 근대철학의 극한

 

. 과학주의에서 회의주의로

  1. 흄의 출발점 - 엄격한 과학적 지식을 추구. "자연과학의 성과를 빌려 인간학을 구성해야 한다." 과학의 일종인 심리학에 기초해서 '경험적 인간학' 구성하려 .
  2. 물론 경험주의 전통인 경험과 관찰에서 출발함.
    1. 불확실 확실함
    2. 비판 검토 과학(구성)
    3. 그의 철학은 근대적 과학주의를 공유하고 있음.
  1. 방법론적으론 여러 가지 관계를 구분한 다음 과학이란 이름에 걸맞은 확실한 무엇인가를 찾아 나선다.
    1. 철학의 여러 가지 관계 '유사 관계', '양적 관계', '질적 관계(성질의 등급)', '반대 관계' 확실하여 과학에 합당하지만, '동일 관계', '시간/공간 상의 관계', '인과 관계' 불확실하여 과학으로 구성할 없다고 생각했다.
    1.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인과 관계' 흄은 인과 관계를 '연접된,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붙어 있는 인상(현상) 관계에 대한 습관적인 판단'이라 정의한다. 100% 확실한 결과를 도출하는 것이 아닌 계속 경험적인 습관적 판단으로 인과 관계를 인지, 인식한다는 것이다.
    1. 그러나 일반적인 모든 법칙(과학적) 인과관계에 의해 표시된다. 인과성 없이는 법칙자체를 생각할 없으며, 법칙 없이는 과학도 존재할 없다. 결국 흄은 자신의 출발점인 과학에 대해 그것의 불가능성, 진리의 불가능성을 입증함으로써 근대철학의 목표는 결국 도달할 없는 지점이란 결론에 이르게 된다. '회의주의' 이러한 도달 불가능성을 표현하는 말인 셈이 되었다.

 

Ⅱ. 주체의 해체, 주체철학의 해체

  1. 흄은 버클리가 중세 유명론을 해체하며 남겨놓은 '정신'이라는 실체이자 '주체'(데카르트의) 조차도 인정하지 않는다.
  1. 흄은 사물을 보고 생긴 것은 '인상'이요, 인상의 기억이나 결합으로 만들어진 것이 관념이라고 정의 내린다. 인상은 직접적인 것이고, 관념은 한번 거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고 하면서 '정신'이란 '관념' '인상' '다발'(집합) 있을 뿐이며 이것은 모든 지각의 다발이라고 정의한다.
  1. 그렇다면 ''라고 하는 항구적인 주체가 과연 있느냐는 질문이 제기될 밖에 없다.
  2. 이렇게 흄은 '정신'이나 '주체'라는 범주도 해체시킨다. 근대적 문제설정 속에서 유명론을 끝까지 밀고 나간 결과, 근대철학의 출발점이었던 '주체'라는 범주를 해체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Ⅲ. 근대철학의 전복

  1. 결론적으로 흄은 근대철학의 목표라고 있는 '진리' 혹은 '과학' 불가능성을 입증했으며, 근본적으로 근대철학의 입지점인 '주체'자체가 결코 안정적이거나 자명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며, 근대과학주의는 물론, 주체철학 자체가 어떤 근본적 곤란에 처해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흄의 철학적 결과는 근대철학의 '극한'이요, '한계지점'으로, 이렇게 근대적 문제설정은 해체되며, 근대철학의 '위기'라는 사태를 초래했다.
  1. 발제자의 견해 : '주체'라는 철학적인 범주를 해체시켰지만, 이렇게 결론을 내린 주체의 본질( 이상한 표현이지만) 해체시키지 못했다고 생각된다. 언어적 범주를 해체시켰지만, 현일론의 관점에서 이것을 보고 있는 생각하는 '', 중의하고 있는 나에 대해선 아직 언급을 못하고 있는 하다.
    1. 예를 컴퓨터로 들어 본다면, S/W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어떤 프로그램이 갑자기 자기가 뭔가를 하고 있다고 알았는데, 어떤 다른 프로그램이 나타나 그냥 '기호의 다발이야'라고 정의 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어떤 프로그램이 그렇게 정의 내리는 사변적 판단을 내리려면 최소한 OS(예를 들어 윈도우7 같은) 있어야 이렇게 정의 내리는 프로그램이 존재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어떤 개의 애플리케이션이란 프로그램들은 모두 OS에서 추상화된 클래스들(어떤 면에서 이데아적 개념 정의) 레퍼런스(참조) 개체화 시켜서 램이라는 H/W적 공간에 메모리화시켜서 존재하게 만든다. 누가? OS가 누군가가 클릭하거나 선택한 그 명령을 수행하여서...

 

. 탈출도, 귀환도 아닌 ………….

  1. 흄은 근대적 문제설정을 해체하면서 근대철학의 한계선, 경계선까지 갔지만, 결국 '믿음', 인상과 관념을 결합시킨 지식으로 어떤 과학적 방법, 법칙이 아닌 믿음이란 개념을 주장하게 된다. 그는 믿음을 '현재의 인상과 관련이 있는, 혹은 그것들로 결합되어 있으며, 그것들로 연합되어 있는 생생한(살아있는!!) 원리'라고 정의한다.
  1. 그렇다면 믿음과 허구와의 차이점은?
    1. "느낌이 다르다"
    1. "파악하는 방식이 다르다"
  1. 믿으면 참이 된다. 실제가 된다. 효과가 다르다는 것으로 진리의 문제설정에서 근대와의 차이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지식이 진리인가?'라는 근대적 질문은 '지식이 그걸 믿는 사람에게 어떤 효과를 갖는가?'라는 질문으로 바뀌어진다. - 절대적인 답을 원하는 질문에서 상대적인 답을 원하는 질문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발제자 의견)
  2. 정리하면, 근대철학을 넘어서려 한 흄은 근대적 진리란 의미가 없으므로, 믿음에 대한 흄의 논의는 참된 지식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에서 시작했지만, 그것에 대한 철저한 해체에 이르러 얻은 결과물로써, (진리) 아니지만 사람들이 참으로 믿고 있는 그러한 관념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이러한 믿음의 작용, 효과에 대한 논의는 결코 근대적이지 않았다라는 것으로 경계선을 넘었다고 평가할 있다.
  1. 그러나 그는 "믿음이고, 추론이고 거부하고 싶다"라며 진리를 찾고, 찾아야 하는데, 진리가 아닌 것만 있다는 이야기 밖에 못했으니, 이런 논의 자체를 자기는 거부하고 싶었다는 것으로 다시 근대로 회귀했다.
  1. 다시 근대로 회귀했다는 부분에서 발제자의 개인적인 견해론 흄은 어떤 면에서 진리를 열심히 찾아 다니다가 결국 진리를 자락을 보았으나 그것이 자기가 원하는 진리가 아닌 것을 보고 다시 제자리에 놓고 실망하여 뒤돌아 집으로 꼴이 되었다고 생각되었다.

 

 

 

근대철학의 위기(정리)

 

. 유명론에 관련한 몇 가지 결론 & 근대철학의 경계

  1. 유명론은 로크에 의해 근대적인 문제설정으로 포섭되었다.
    1. 유명론의 '반관념론적인' 성격은 근대철학 내부에 딜레마를 드러내었고, 관념론, 회의주의로 전환되었다.
    1. 경험적 지식에 대한 신뢰에서 출발한 경험주의는 결국 흄에 의해 모두 해체되며 근대철학의 위기를 초래하였다.
    1. '회의주의' 극한에 근대철학, 극한에 유명론의 다른 이름이라 있다.
  1. 흄은 결국 근대의 한계선에서 근대 출발점을 보았고 근대철학의 출발점의 불확실성을 절감하며, 주체, 진리라는 개념을 해체시켜버렸다.
  1. 흄은 주체를 관념의 다발로 보았고, 다발이 믿음을 형성하는 것을 보았으며, 믿음이 그것을 믿는 '주체'에게 주는 효과(실질적인) 얘기하면서 개인들의 사고와 행동을 규정하는 표상체계(이데올로기, 담론) 이론으로 나아갈 있는 요소를 갖게 되었으나, 탈근대적인 사회-역사적 조건에 대한 것으로 넘어가기엔 너무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관점으로만 이론을 전개했다.
출처 : 광룡정
글쓴이 : 천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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