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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스크랩] 중국경제의 성장과 우려의 시각

[중국의 현주소 2題] 치솟는 경제 위상… 구매력 기준 GDP 세계 1위

국민일보 / 입력:2014.05.01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8283987&cp=nv

 

중국이 올해 말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대국으로 등극할 전망이라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30(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1872년 영국을 추월해 세계 경제를 주름잡아온 지 142년 만에 2위로 주저앉는 것이다.

 

중국 경제규모가 올해 안에 미국을 앞지를 거란 근거는 세계은행이 구매력평가(PPP) 기준을 적용해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재산정한 결과다. 세계은행이 이날 발표한 ‘2011 국제비교프로그램(ICP)’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구매력평가 기준 중국의 GDP 규모는 미국의 87%에 이른다. 여기에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놓은 20112014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입하면 올해 중국의 GDP가 미국을 앞지르게 된다고 FT는 전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중국 GDP24%의 증가율이 예상되는 반면 미국은 7.6% 성장하는 데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IMF2012년 집계한 미국 GDP 규모는 162000억 달러이고, 중국은 82000억 달러로 미국의 절반 수준이다. 2년 만에 중국 GDP 규모가 미국을 뛰어넘는다는 것이 언뜻 이해가지 않는다. 하지만 구매력평가 기준을 적용해 재산정하면 결과는 달라진다는 게 세계은행과 FT의 설명이다.

 

구매력평가는 환율은 물론 물가까지 전 세계가 같다는 조건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을 환산한 수치다. 나라마다 물가가 다른데 단순히 달러로 표시된 각국 GDP를 통해 국가별 경제규모를 정확하게 비교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이 때문에 구매력평가 기준 GDP는 최근 들어 실질적인 경제지표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FT는 구매력평가 기준으로 재산정하면 중국 GDP는 이미 2005년 미국의 43%였으며, 2011년에는 87%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도가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규모로 뛰어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GDP2005년 미국의 19% 수준에서 2011년엔 37%로 급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소득 수준이 낮아도 빠르게 성장 중인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이 세계 경제 12위권에 안착했다. 반면 높은 물가와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영국 일본 등은 경제규모가 계속 뒤로 밀리고 있다.

 

FT경제 전문가들이 중국 GDP2019년쯤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구매력평가를 적용한 결과 기존 전망보다 5년이나 앞당겨졌다앞으로 신흥경제국의 경제력이 국제 경제 질서 재편에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

 

 

"'경제 세계1' 연구 덮으라며 1년간 사정·위협"

연합뉴스 / 2014-05-0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6890291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중국 정부가 '중국이 올해 미국을 제치고 구매력 평가(PPP)기준 세계 1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선다'는 세계은행의 연구결과를 "덮으라"1년간 연구진에 사정을 하고 또 위협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구에 참여한 익명의 관계자는 1(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중국은 세계 1위로 보이고 싶어하지 않았다. 특히 미국과의 관계에 대한 정치적 영향을 우려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1년 전 연구진이 중국 측과 예상치 결과를 놓고 많은 논란을 벌였다며 "이들은 1년 내내 사정을 하고, 또 위협도 했다. 중국은 (연구결과를) 매우 싫어했다"고 덧붙였다. 비노드 토머스 아시아개발은행(ADB) 독립평가부문 단장도 "밀고 당기기가 공개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무대 뒤에선 당연히 있었다""중국은 자국경제를 과대 포장하고 싶어하지 않아 했다"고 전했다.

 

논란에도 연구결과는 결국 발표됐다. 중국의 항의는 보고서 한켠에 "중국 국가통계국은 연구의 중국 관련 통계를 공식 통계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적는 수준으로 반영됐다. 중국 지도부가 이렇게 자국의 경제적 성과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것은 세계 최대경제 국가에 쏟아지는 각종 압박에 노출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FT는 풀이했다. 중국은 과거에도 기후변화나 에너지 사용 문제 등에 중국이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각종 국제 통계를 인정하기 꺼려왔다.

 

한 중국 고위관료의 자문역은 FT"PPP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으로는 중국은 여전히 매우 가난한 나라"라며 "적어도 지금은 국제 사회에서 너무 많은 것을 요구받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세계은행이 공개한 국제비교프로그램(ICP) 보고서는 중국 경제가 PPP 기준으로 올해 미국을 앞지를 것이며, 이는 미국이 1872년 영국을 추월한 이후 142년 만에 1위 자리 변화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 보고서는 PPP 기준 1인당 GDP는 중국이 세계 99위에 그친다고 밝혔다. 이 기준에서 미국은 12위였다.

 

 

WSJ, `중국 전 세계 1위 경제대국 등극 의문`

디지털타임즈 / 입력: 2014-05-01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050102019919713015

 

중국이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대국으로 등극할 것이라는 세계은행 국제비교프로그램(ICP) 보고서에 대해 의문이 제기됐다30(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했나`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ICP가 각국의 경제를 비교하기 위해 사용한 구매력 평가(PPP) 기준의 적정성을 분석했다.

 

PPP 기준이란 각국의 경제생산을 단순히 달러로 환산하는 대신 국내 물가 수준까지 참작해 경제 수준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1PPP 기준으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미국의 87% 수준이었다. ICP2011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 경제는 24%, 미국은 7.6% 성장할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추정치를 적용해 올해 중국 경제가 PPP 기준으로 미국을 앞지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WSJ는 기사에서 각국 GDP를 달러로 환산한 명목 GDP를 기준으로 평가할 경우, 지난 2011년 미국의 명목 GDP155000억 달러로 중국(73000억달러)의 두 배에 달해 중국이 미국을 따라잡는 데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ICP 보고서에 적용된 나라별 물가를 반영한 PPP 기준 GDP를 활용한 방식으로는 중국의 경제력이 과도하게 크게 평가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PPP 기준 GDP는 각국의 상품서비스 가격을 반영해 실질소득과 생활수준을 추정하기 때문으로 PPP를 활용하면 개발도상국의 숨겨진 이점을 경제력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유용하지만 선진국보다 물가가 훨씬 싼 개발도상국의 경제력이 과대 평가될 가능성이 있는 등 한계가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PPP 기준 GDP는 인구가 많을수록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인구는 13억명으로 미국의 4배에 이르는데 인도 역시 2011년 명목 GDP는 세계 10위지만 PPP 기준 GDP로는 세계 3위로 뛰어오른다.

 

특히 실제 국제시장의 거래에선 PPP는 의미가 없다는 것이 WSJ의 지적이다. 외국과의 거래에서는 국내 물가 수준이 참작된 구매력이 아닌 명목 GDP에 따라 구매력이 결정된다고 WSJ은 설명했다. 이러한 지적을 반영하듯 이번 연구결과를 발표한 ICP도 통계의 오차범위가 15%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지난해 미국 제치고 세계 1위 무역국

이투데이 / 2014-02-14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868683

 

중국이 지난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무역국 자리를 확정지었다고 12(현지시간) 중국 온라인매체 국제재선이 보도했다.

 

국제재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지난 7일 공표한 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상품무역 규모는 39100억 달러(4160조원)에 달했다.

 

앞서 중국의 세관격인 해관총서가 지난달 밝힌 중국의 지난해 무역총액은 4160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미 지난달 초 해관총서의 발표가 있고나서 중국이 세계 최대 무역국으로 올라섰다는 관측이 세계 주요 매체들에 의해 제기됐다.

 

중국 물가상승률 안정에 상승닛케이 0.63% 중국 무역총액이 4조 달러를 넘은 것도 사상 최초지만 정작 현지에서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국제재선은 전했다.

 

한 가구 주문자상표부착(OEM)업체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에는 손실을 보면서 물건을 수출했다“OEM은 마진이 박해 물건을 아무리 팔아도 점점 더 가난해지는 구조라고 푸념했다.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은 무역규모는 커졌지만 그 구조는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우리가 세계 1위 무역국에 올라선 것은 맞지만 무역강국으로 불리기에는 멀었다. 중국은 아직도 저부가가치 상품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인들 "수퍼파워 1환경오염·식량안보 열악"

자국 경제성장에는 자신감'차이니즈 드림''아메리칸 드림' 제칠 것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 2014.02.25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22509475811493

 

중국인들이 미국을 세계의 '수퍼파워'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글로벌 광고업체 WPP가 최근 중국·미국·영국에서 설문조사해본 결과 중국인 80%는 수퍼파워로 미국을 꼽았다. 중국이 가장 강한 나라라는 응답은 12%에 불과했다.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국가'

이와 함께 35%의 중국인들은 미국이 '가장 이상적인 국가(ideal country)'라고 답했다. 이는 1년 전 결과보다 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미국인 52%, 영국인 30%는 자국을 가장 이상적인 나라로 생각하고 있다. 중국을 이상적인 나라라고 답한 미국인과 영국인의 비율은 각각 5%, 8%에 불과했다.

 

중국인들은 자국이 이상적인 국가가 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로 환경오염, 식량안보 문제, 열악한 의료서비스, 공교육 부실, 삶의 스트레스 등을 꼽았다. 그러나 10년 뒤에는 자국의 위상이 미국만큼 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이 10년 뒤에도 슈퍼파워로 남아 있으리라고 본 중국인은 45%, 중국이 새로운 슈퍼파워가 되리라고 본 중국인은 44%. 이에 따라 10년 뒤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가장 이상적인 국가가 될 것이라는 응답도 42%에 이르렀다.

 

                                                                                                        ▲ 향후 10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 기대치(중국 및 미국)

중국인들은 자국의 경제성장에 대해서도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39%는 앞으로 10년 동안 자국이 연간 7%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미국인 40%는 향후 10년 간 자국의 경기가 제로 성장을 기록하거나 후퇴할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인들은 경제성장이 개인의 소득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인들의 63%는 앞으로 10년간 자신의 소득이 연평균 7% 이상 늘어날 것으로 응답했다. 반면 미국인들의 경우 소득이 4% 증가할 것이란 응답이 29%로 가장 많았다. 영국인들의 37%는 자신의 소득이 줄어들거나 그대로일 것이라고 답했다.

 

 

'차이니즈 드림'을 대표하는 기업들

중국인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대체할 '차이니즈 드림'에도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니즈 드림이란 말을 잘 알고 있거나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답한 중국인들은 89%를 기록했다. 이는 아메리칸 드림을 알고 있다고 답한 미국인들의 비율(73%)보다 높은 것이다 

 

중국인들은 차이니즈 드림이 아메리칸 드림과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중국 응답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차이니즈 드림의 가치로는 신뢰성과 창조력, 현명함, 단호함 등이 꼽혔다. 이는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아메리칸 드림의 가치인 용감함, 이상적, 모험심, 친절함 등과 차이가 있는 것이다 

 

 

 

중국 응답자들은 또 차이니즈 드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강한 국가와 지속적인 경제성장, 가족의 건강·행복, 동등한 기회 제공 등이 이뤄져야한다고 답했다.

 

이와 같은 차이니즈 드림의 가치를 가장 잘 대변하고 있는 중국 기업으로는 대형 가전업체 하이얼(28%)1위로 뽑혔다. 알리바바·레노버·화웨이·바이두·텐센트 등 정보통신(IT) 기업들도 이름을 올렸다.

 

차이니즈 드림을 잘 실현하고 있는 해외 기업으로는 미국 IBM과 스타벅스, 한국의 삼성전자 등이 꼽혔다.

 

 

중국, "6년뒤 미국 제치고 세계 경제대국"

정책브레인 후안강 교수 전망SC은행 예상보다 2년 단축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 2013-12-08 http://www.ajunews.com/view/20131208152720754

 

오는 2020년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경제 파워로 성장할 것이라고 중국 유명 학자가 전망했다중국 후안강(胡鞍鋼) 칭화(淸華)대학교 공공관리학원 교수7일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 정책 토론회에서 2020년 전에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총량이 미국의 11.7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대만 연합보가 8일 전했다. 이는 지난 100여 년간 미국이 지켜온 세계 경제 1위 지위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후 교수는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30년에는 중국의 GDP 총량이 미국의 2배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중국의 소비시장 규모는 미국의 1.71.9배 정도로 커질 것이며, 전 세계 500대 기업에 포함되는 기업 수도 중국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후 교수는 밝혔다.

 

후안강 교수는 중국 유명 정책 브레인으로 중국 내 신좌파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경제학자다. 특히 후 교수의 이번 주장은 앞서 11월말 스탠다드차타트(SC)은행이 예상한 시기인 2022년보다도 2년 더 빠른 것이다. 당시 SC은행은 중국 성장률이 오는 2021~2030년에 5.3%로 하락하기 전까진 향후 8년간 평균 7%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지난 2011년 전까지 무려 30여년간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근 1인당 GDP는 지난 1978년과 비교해 16배나 성장했다. 비록 중국이 현재 한 자리 수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 역시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반면 그간 미국의 경제 성장 속도는 빠르지 않았다. 특히, 미국 GDP는 올 상반기에 연간 기준으로 1.8% 성장하는 데 그쳤다. 아울러 국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 한해 미국이 종전 예상치 1.9%에서 하향된 1.7%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출처 : 건강한 삶을 위하여
글쓴이 : 너럭바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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