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바다에 가을빛 저물었는데/
찬바람에 놀란 기러기 높이 떴구나/
가슴에 근심 가득 잠 못 드는 밤/
새벽 달 창에 들어 칼을 비추네
(1597년9월16일 오늘 명량에서 13척의 배로 330여척의 왜군 수군에게 크게 이김)
'시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재무 ‘덧나는 고통’ (0) | 2018.09.19 |
---|---|
이은봉 '좌판 위의 정의’ (0) | 2018.09.18 |
라면을 끓이다 / 이재무 (0) | 2018.09.15 |
가을우체국 앞에 서면/배귀선 (0) | 2018.09.15 |
윤도현 - 가을 우체국 앞에서면 (0) | 2018.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