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수필 가을날에/조태일 jn209 2018. 11. 6. 10:19 아,저,아스라이 멀어서내 눈에 잘 들고내 몸에 잘도 감기는하늘 끝자락치렁치렁 두르셨다.뙤약볕이 뙤약볕을 볶아먹던지난 여름을 만가로 잠재우시고잔 가지 거느린덕 많은 소나무바알갛게 익어가는 감들을 어루만지며바람,바람,다독이며서성입니다묵밭뙈기 풀내음으로컬컬한 목 축이시며.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yknet '시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를 마시며/박등 (0) 2018.11.12 국제예방의 날 (0) 2018.11.06 벌레먹은 나뭇잎/이생진 (0) 2018.11.05 들꽃/문효치 (0) 2018.11.05 가을날/정희성 (0) 2018.11.03 '시수필' Related Articles 차를 마시며/박등 국제예방의 날 벌레먹은 나뭇잎/이생진 들꽃/문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