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쩍새 울음소리로 별이 뜨자
마당에 모닥불을 피운다.
고가는 3.1만세 때에
태극기를 인쇄하던 곳
해방의 날엔 마을 사람들
모두 모여 눈물로 애국가를 불렀다.
자유와 함성과 노래...쉬지않고 흘러가는 강물소리에
별들도 잠들지못하는
팔월의 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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