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주택연금제도 출범 이후 경험데이터 축적에 따른 사망해지 계약이 충분히 증가함에 따라 Cox-비례위험모형을 이용하여 주택연금 가입자 중 피보증인의 사망해지에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주택연금 가입자는 고연령, 독신, 배우자 이외 동거가족이 존재할 경우 사망위험이 높았다.
반면, 주택가격이 높을수록, 아파트 거주자, 다(多)주택자, 종신혼합방식의 비중이 높은 구간의 월지급금을 수령하는 가입자의 사망위험은 낮게 나타났다.
주택연금 가입자의 사망해지 요인 분석결과를 통해 주택연금 가입자 집단 간 사망위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제시된 사망해지 요인을 고려하여 월지급금 산정 및 주택연금의 장수리스크 관리에 활용한다면 주택연금의 재정건전성 향상 및 제도의 지속가능성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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