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 경영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기업의 ESG 평가 및 데이터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으나
△평가의 신뢰성 및 투명성 부족
△중소기업 및 비상장 기업 배제
△ESG 평가 및 데이터 제공 기관에 대한 공 적 규제 부재라는 문제점이 있음.
- 기업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내용 및 형식(표준) 차이로 인해 평가간 상관관계가 낮아지므로 평가의 신뢰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를 중심으로 ESG 공시의 표준화를 강조하고 있음.
- ESG 평가 및 데이터가 대기업에 집중되어 있으나, 스코프3의 의무공시 포함 및 공급망 관리의 중요성 증 대로 중소기업 및 비상장사의 ESG 성과 및 위기관리를 평가할 필요성이 높아질 전망임.
- ESG 평가 및 데이터 시장은 대부분 규제범위 밖에 있어 규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2021년 11 월 국제증권관리위원회기구(IOSCO)가 권고안을 발표한 이후 인도, EU, 영국, 일본 등에서 규제의 움직임 이 있음.
▶ 주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의 국내 기업 평가점수를 다른 주요국과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기업의 ESG 성과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남.
- 무디스, 레피니티브, 블룸버그, 서스테이널리틱스, CDP의 ESG 점수와 영역 점수의 평균을 기업의 재무 특성 및 산업을 고려하여 16개 주요국과 비교한 결과, 블룸버그 공시점수를 제외하면 국내 기업의 ESG 점수는 17개국 중 14~17위, 영역 점수는 12~17위를 차지하였으며, 지배구조(G) 영역에서 점수가 특히 낮았음.
▶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음.
- 정부는 ESG 정착 초기 단계임을 고려하여 규제당국 주도의 획일화된 평가보다는 평가기관이 자발적으로 투명성 및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음.
- 국내 기업의 ESG 성과 및 위기 대응은 아직 상대적으로 미흡한 편으로 성과 관리에 개선의 여지가 많으 나, ESG 시장의 성숙과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함.
- 향후 ESG 평가 관련 국제 논의에서 국내 및 아시아 기업의 이해와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의 노력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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