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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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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세기 일본산 담배의 조선 유입과 그 영향/신 경 미.동국대 이 글에서는 조선에 담배가 전해진 시기와 경로에 대하여 알아보고 일 본산 담배가 조선의 담배 발전에 끼친 영향을 살펴보았다. 앞선 연구를 바 탕으로 담배의 전파시기를 추적한 결과, 일본으로부터 1610년 이전에 잎 또는 가공품 형태의 담배가 전해졌으며 1614~1618년 사이에 담배의 씨앗 이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물론, 조선과 일본의 몇몇 사료에 임진왜 란 이전에 전해졌을 가능성에 대한 기록이 있지만, 현재까지는 17세기 초 반 유입되었을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주지하였듯이 담배는 유입 초 기에는 담뱃잎이나 가공품의 형태로 전해졌는데 이때 들어온 가늘게 썬 일본산 담배 ‘지삼’은 조선뿐만 아니라 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조선에 서는 지삼을 청과의 관계에서 사적・공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하였..
16세기 유교적 친족질서 정착 과정에서의 冢婦權 논의/박경.이화여대 이 논문에서는 16세기의 冢婦權 논의를 검토함으로써 조선 정부에서 현실과 관습을 어떠한 방식으로 수렴하여 유교적 친족질서를 정착시켜 나갔는지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조선에 도입된 유교문화가 기존 질서와 상호작용하며 조선의 사회질서로 재탄생하는 과정을파악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사헌부, 사간원 관원들의 역할에 주목하였다. 冢婦는 적장자의 처이고, 총부권은 총부의 主祭權과 夫家 계승자 지명권이다. 총부권은 유교적 제사형태 하에서의 봉사자인 적장자가 아들 없이 사망했을 때 그의 처인 총부가 가지게 되었던 권한이었다. 그리고 당시에여성이 이러한 권한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소가족 단위의 생활 구조, 여성의봉사와 입양이 가능했던 사회 풍토 등에 기인한다. 즉, 총부권은 유교적제사형태와 종법이 정착되어..
18세기 총부의 입후권 -숙명공주의 봉사손 선정 문제를 중심으로-/김보람.서울대
조선후기 종부권의 성격과 의미-종부의 봉사권과 입후권에 대한 예학적 논의를 중심으로-/김보람.서울대
18-19세기 상주지역 남인 세력의 갈등-상주 옥동서원의 位次是非를 중심으로-/김순한.영남대
전통시대 중국의 지식인들은 왜 왕안석에 반대하였는가?/이근명.한국외대
주자의 이학관과 예치론 남송,원 주자학자의 왕안석 인식과 고려말 사대/도현철.연세대
발해유민과 고려태조 왕건/김은국.동북아 연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