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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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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약속해요! 행복하기루-받은 글 우리 약속해요! 행복하기루 우리 약속해요 살아 보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더 많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때마다 힘들어하고 속상하겠지만 너무 실망하지 말고 마음 아파하지 말아요 그리고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해 봐요 뜻대로 이루어진 일도 많이 있고 소리 내어 웃었던 날도 꽤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삶이란 게 원래 그렇잖아요 좋은 날이 있으면 나쁜 날도 있기 마련이고 우는 날이 있으면 웃는 날 또한 온다는 걸 너무도 잘 아는 우리가 아니던가요 그러니 훌훌 털어버리고 활짝 웃기로 약속하는 거예요. - 최유진 '행복이 따로 있나요' 中
발길 닿는 대로/법정-받은 글 한 걸음, 한걸음 삶을 내딛습니다 발걸음을 떼어 놓고 또 걷고 걷고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지만 짊어지고 온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냥 가버리면 그만인 것이 우리 삶이고 세월입니다 한 발자국 걷고 걸어온 그 발자국 짊어지고 가지 않듯 우리 삶도 내딛고 나면 뒷발자국 가져오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그냥 살아갈 뿐 짊어지고 가지는 말았으면 하고 말입니다 다 짊어지고 그 복잡한 짐을 어찌하겠습니까 그냥 놓고 가는 것이 백번 천 번 편한 일입니다 밀물이 들어오고 다시 밀려 나가고 나면 자취는 없어질 것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세요 애써 잡으려 하지 마세요 없어져도 지금 가고 있는 순간의 발자국은 여전히 그대로일 겁니다 앞으로 새겨질 발자국 삶의 자취도 마음 쓰지 말고 가세요 발길 닿는 대로 그냥 가는 겁니다 우린 지금 ..
모임은 많은데 외롭다! 친구가 없는 이유?-받은글 [모임은 많은데 외롭다! 친구가 없는 이유?] "내게는 친구가 없다. 그래서 실패한 인생을 살았다."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이란 책에 나오는 글이다. 시대의 지성이라 불리며 누구보다 성공한 인생을 살았던 이어령 선생은 "존경은 받았으나 사랑은 못 받았다. 그래서 외로웠다"고 했다. 국어사전에 따르면 친구란 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을 말한다. 가깝게 오래 지냈으니 친구란 말에는 편하고 믿을 수 있고 외로울 때 의지가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을 것이다. 노년이 되면 누구나 4가지 고통을 겪는다고 한다. 나이 들수록 외로워지고 할 일이 없어지고 가난해지고 병은 늘어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외로워지는 이유는 친구가 줄어서다. 어릴 땐 동네에 가도, 학교에 가도 주위에 친구가 있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모임은 많..
미움도 괴롭고 사랑도 괴롭다/법정 미워한다고 괴롭히지 말며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기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증오와 원망이 생기나니 사랑과 미움을 다 놓아버리고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
다리를 건너고 나면 다리를 부순다-받은 글 🍃 어려울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고들 한다. 그러나 실제 살다보면 어려움은 같이 하기 쉬우나 즐거움을 같이 하기는 어려운듯 하다. "과하탁교"(過河坼橋) 라는 말이 있다. 다리를 건너고 나서는 그 다리를 부수 듯 힘든일을 치루고 나서는 도움을 준 사람들을 버린다는 뜻으로 극도의 이기심이나 배은망덕함을 일컫는 말이다. 명나라의 태조 주원장은 자신의 손자를 위해 수없이 많은 개국공신들을 잔혹하게 제거했다 태손이 울며 공신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하자 태손에게 가시나무를 주며 잡아보라고 했다. 가시 때문에 잡기를 망설이자 "가시가 있으면 손을 다친다. 나는 가시들을 없앤후 네게 보위를 물려 줄 것이다." 라고 했다고 한다. 과하탁교(過河坼橋)나 토사구팽 (兎死狗烹)의 대표는 한 고조 유방일 듯 하다. 유방은 죽..
당신께 드리고픈 사랑고백/오광수 당신께 드리고픈 사랑고백 "사랑해요" 나의 이 말 한마디가 당신의 고단함을 씻어 버린다면 매일매일 고백하렵니다 이세상 살아오는 동안 당신은 나의 거울이 되어 속상할 땐 마주보면서 위로해주고 좋은일엔 같이 웃으면서 그렇게 그렇게 내 옆에 서있습니다 내가 높은 산이 되려고 하면 당신은 먼저 푸른 숲이 되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었고, 내가 넓은 바다가 되려고 하면 당신은 먼저 하얀 모래가 되어 파도가 넘치는 걸 막았습니다 그렇게 곱던 당신의 얼굴을 세월이 하루하루 더 짙게 그려가도 나를 향해 있는 당신은 언제나 맑고 깨끗한 거울입니다 오늘 당신의 따뜻한 손을 꼭 잡고 "사랑해요" 라는 말과 함께 벌써부터 하고 싶었던 나의 고백은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은 당신입니다" - 오광수
벌초(伐草)와 성묘(省墓)-받은 글 ♧ 벌초(伐草)와 성묘(省墓)' 벌초시즌이 되었다. 벌초는 한식(寒食)이나 추석 성묘 이전에 조상의 묘에 자란 풀이나 나무를 베어 깨끗이 하는 일로 대개 백중 (百中)이후부터 추석전에 벌초를 마친다. 처서(處暑)가 지나면 풀들이 대부분 성장을 멈추고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이 무렵에 벌초를 해야 비교적 오랫동안 깨끗하게 묘를 보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추석까지 벌초를 하지않는 산소를 보게되면 동네 어르신들이 후손들에게 욕을 하게 된다. 처서(處暑)가 되면 모기 입만 돌아가는것이 아니라, 산야의 곤충들도 임무교대를 한다. 매미소리가 자취를 감추기 시작하며 대신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벌초와 관련한 비슷한 용어를 정리 해 보자. 이것만 알아도 아는 체 할 수 있다. '벌초(伐草)'는 무덤의 ..
노후에 필요한 5F-받은 글 “노후에 꼭 필요한 5F, 뭔지 아세요?” 24일 오후 5시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서는 최성환 전 한화생명 은퇴연구소장과 함께 ‘노후 대비에 5F가 필요하다’는 주제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최성환 박사의 노후 대비법 영상으로 확인] : https://youtu.be/BfxIVpSJg1k 최성환 전 소장은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를 영어 단어의 첫 글자를 따서 ‘5F’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최 전 소장은 “F로 시작하는 다섯 가지가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 준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는 돈을 뜻하는 ‘파이낸스(Finance)’입니다. 최 전 소장은 노후에도 돈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전략으로 ‘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