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涵萬殊,理分圓融/https://cafe.daum.net/ivoworld
노사 기정진(1798-1879)은,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18세때, 전남 장성으로 이거하여, 강학하였던, 한말의 철학자요, 사상가다. 그가, "퇴계", "율곡", "화담", "한주", "녹문" 등과 더불어, 조선조 성리학의 6대가로, 불리어지고, 세간에, “장안만목이 불여장성일목”이라는, 철종의 감탄이 전해지듯, 여섯 살 때, 천연두를 앓아, 한쪽 눈을 실명하고도, 영특한 머리와 굳은 의지로, 독특한 학문을 성취한, 경세가 이기도하다. 조선조, 말기 사람으로, 주자학의 리기론(理氣論)을, 리(理)를 중심으로, 해석하여, 기(氣)를, 리(理)에 종속시켰다. 이것을, "유리론"(唯理論) 이라 부른다. 리(理)를, 상대적으로, 중요시 여기는 이론은, 일찍이, 퇴계 이황이, 사단칠정을, 논의하는 가운데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