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 #무이정사잡영12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이정사잡영〉 12수/주희 정사(精舍) 12-1 琴書四十年 거문고와 책을 벗 한지 40년幾作山中客 몇 번이나 산중의 객이 되었던가一日茅棟成 어느 날 띠 집 하나를 완성하니居然我泉石 확실히 나의 샘과 산이 되었네 인지당(仁智堂) 12-2 我慙仁知心 나는 인과 지의 마음에 부끄러운데偶自愛山水 우연히 스스로 산수를 사랑하도다蒼崖無古今 푸른 산악은 예나 지금이나 같고碧澗日千里 푸른 시내는 날마다 천리에 있네 은구실(隱求室) 12-3 晨窓林影開 새벽 창에 숲 그림자 열리고夜枕石泉響 밤중 베갯머리엔 샘물 소리 울리네.隱居復何求 은거함에 다시 무엇을 구하며無言道心長 말없는 가운데 도의 마음은 자라네 지숙료(止宿寮) 12-4 故人肯相尋 친구가 서로 찾는 것을 즐겨하여共寄一茅宇 함께 띠 풀 집에 머물렀네.山水爲留行 산수에 머물렀다 가니無勞具鷄黍..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