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교혼허용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 노비 이야기 1회 노비(奴婢)를 말이나 소처럼 사유재산으로 취급한 조선의 양반들~ 의 글(발췌.편집)을 머릿말로 소개하면서 시작한다 불과 100년 이전까지 조선에서는 부모 중 한 사람만 노비라면 대대손손 노비일 수밖에 없었다. 우리나라 고대에는 천역(천한 일을 하는 사람)이 대부분 당대에 국한되었고 당사자의 의지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굴레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고려시대에는 元나라에 부역하였거나 무신정권의 마름( 지주의 권한을 위임받아 소작농 관리하는 작업)으로서 사회 최상위 계급에 진입하기도 했다. 그 중 강윤충은 관노(관청의 소속된 노비)에서 정 1품 까지 올랐으며 고려 충숙왕의 모후, 재상 조석견의 아내 장씨 등과 간통하다 구설수에 오르자 이를 조사하러 온 元나라 환관 고용보를 구워삶아 한통속으로 조정을 농락..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