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노발리스 #밤의찬가 #알랭바디우 #사랑예찬 #타자 #독어교육제89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발리스의 ‘밤의 찬가’와 알랭 바디우의 ‘사랑 예찬’으로 읽는 ‘사랑’에 관한 소고/김진환.단국大 【목차】∙1. ‘에로스의 종말’로부터 2. ‘밤의 찬가’를 통해 3. ‘사랑의 예찬’으로 4. 결론 1. ‘에로스의 종말’로부터 ‘밤.’ 밤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는가. 밤은 어떤 존재인가. 밤에 관한 이 같은 질문들로 논의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한병철은 아름다움의 구원이라는 확신에 찬 제목의 저서를 파울 첼란 Paul Celan의 시로 시작하고 있다. 한 번,/ 나는 그를 들었다,/ 그는 세상을 씻고 있었다,/ 남몰래, 밤새도록,/ 실제로.// 하나가 무한히,/ 파괴되었다,/ 괴하기.// 빛이 있었다. 구원. (한병철 2016, 5) 한병철이 이 시를 통해 말하려는 것은 분명 어떤 구원에 대한 이야기 다. 자신의 책을 통해 “빛이 있었다”고 말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1) 하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