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이광수 #신문화운동 #일본제국주의 #문화적민족주의 #정치적민족주의 #용봉인문논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광수의 ‘신문화운동’과 친일문제/김춘섭.전남대 Ⅰ. 머리말 춘원 이광수를 새삼 논의의 마당에 세우는 것은이젠조금은쑥스럽고 민망한 일이라는 생각도 갖게 된다. 시대와관련되어자신이활동한30여 년 동안, 그가 남긴 수많은 언술만큼이나 이후반세기에걸쳐쏟아진 그에 대한 논의 평설도 이미 그에 못지않게 넘쳐나있기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왕조시대를 곧바로 이은일제식민지시대를거쳐 해방을 맞았지만 숨 돌릴 사이 없이 발발한6.25 남침이있었다. 이 동족상잔의 상흔이 아직도 진행 중인 것이 오늘의현상이고보면, 우리로서는 이른바 개화계몽기의 신문화운동과 근대화과정의중심에있었던 일군의 인문학자들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은 민족분단과민족주의문제와 함께 아직도 남아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1) ‘민족주의’가민족적정체성의 키워드로 오늘날에도 유효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