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직신학논총 제78집 (2025년 3월)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후 변화와 기독교의 새로운 공식에 관한 연구 ― 성육신→살림→하나님 나라/육심주.협성大 I. 서론: 기후 변화 위기와 기독교의 공식 오늘날기후변화로인한자연재해는지구온난화이전과비교가 불가할정도로심각하다. 세계의각지역에서거대한산불, 홍수, 태풍 등과같은자연의몸부림은모든창조물에게위협으로다가오고있다. 이러한자연재해가일어나는가장큰원인중하나는세계에서배출되고 있는이산화탄소의증가이다. 산업혁명이후이산화탄소의배출량은 급속도로증가했고, 이것은지구를더따뜻하게만들다가이제는뜨겁게 달구는길로접어들고있다. 이와같은기후변화의위기는인간과여러 종(種)의생명체를위협하고있다. 그렇다면기후는왜변화하였으며, * 본논문은논자의“생태신학의새로운공식에관한연구―”(박사학위논문, 협성대학교대학원, 2025)의4장일부를수정․ 보완한것이다. 40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8집 (2025년 3월) 신학과는무슨연관성이있는가? 그리고신학의대안점은무엇인.. 선불교의 연기론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캐서린 라쿠냐의 상호내재적 삼위일체/김이석.백석대 한글 초록선불교의 연기론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캐서린 라쿠냐의 상호내재적 삼위일체 현대 기독교는 신앙의 역동성과 변혁적 능력을 상실하고 있다.복음과 교회는 정치 ․ 문화적 세계와의 접점을 잃고, 신앙은 개인적인 결단과 내 면적 구원에 국한되는 경향을 보인다.이러한 원인에 대해 캐서린 라쿠냐(Catherine LaCugna)는 전통적인 삼위일체 신학이 신과 세계를 분리한 결과라고 지적한다.서구 신학 전통에서 삼위일체는 어느 순간 가장 불필요한 신학이론이 되어 갔다.그이유는 내재적 삼위일체(Immanent Trinity)와 경세적 삼위일체(Economic Trinity)로 큰 크레바스가 생기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신학이 실천적 영역과 괴리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본다.라쿠냐는 삼위일체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해.. 신적 본질로서의 사랑 ― 판넨베르크 신학을 중심으로/이경훈.장로회신학大 I. 서론: 신적 본질에 관한 연구의 당위성과 신학적 위치 신학(theology)은 본래 ‘하나님’에 관한 학문이다. 하지만 신학의 세분화된발전속에서하나님이해또한세분화되고다양해졌다.그래서 신학에는여러주장과개념이서로충돌하고조화되지않는일이흔하게 발생한다. 그결과신학은하나님의통일된현실과괴리되어분열될위험 이늘도사린다.1) 1) 일각에서는신학의분열위험성에의문을제기할지모른다. 그러나어떤학문이든 그 대상의 본질이 규명되지 않는 한, 명확하고 통일된 서술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일반적인 논리이자 학문적 상식이다. 또한 누군가 통일된 본질 개념을 바탕으로자신의신학을전개한다고하더라도그개념이신학자마다다르게정의된다면, 이는 의식적이든무의식적이든신학의분열을함의한다고볼수있다.결국신학의분열은 신학의탐구과정에서필연적으로나타나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