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다리의 추억
산빛 산악회에서 2004년 4월~8월까지 개척한 리지로, 경원대리지와 별을따는 소년들 리지 사이의 암봉을 선녀봉과 연결한 고급리지이다.
등반성 있는 구간은 솜다리 봉으로 총 6마디이다.
첫 번째 암봉인 솜다리봉을 올라서면 선녀봉까지는 날등을 따라 쉽게 등반할 수 있다.
캠 설치시 푸석바위를 조심해야 하고 긴 슬링을 이용한 암각을 적절이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접근로
설악산 소공원에서 비룡교를 건너면 두군데의 상가를 지나 육담폭포에 이른다.
비룡폭포를 향해 등산로를 따라가면 폭포 직전에 철다리가 나오면 철다리를 건너서 왼쪽 산줄기 방향으로'출입금지'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이언덕을 넘어서면 비룡폭포 바로 위에 다다른다.
다시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40여분 정도 오르면 토왕성 폭포가 정면에 드러나며, 오른쪽으로 노적봉골짜기 초입 부분에 이른다.
이곳에 캠프를 치면 솜다리초억, 경원대, 별을따는 소년들 리지 접근에 용이하다.
리지는 이곳에서 왼쪽 지릉에 난 길을 따라 능선을 넘어서 선녀봉 꿀르와르에 접에 들어야 한다.
지계곡을 따라 5분쯤 올라서면 왼쪽으로 암릉이 시작되는 지점에 닿는다.
계곡이 가파르니 미끄러지지않게 조심하고 낙석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곳에서 계곡오른쪽 비탈 위 편에는 산빛산악회에서 닦아놓은 텐트 한 동칠 만한 캠프 사이트가 있다. 리지가 시작되는 암릉 초입에는 빨간 리본이 달린 고사목이 한 그루 있다.
리지는 고사목을 지나 암릉을 좌측 밑으로 돈 다음 암릉을 타고 올라서면 토왕성 폭포가 펼쳐지며 솜다리 추억 첫부분에 다다른다.
첫마디 25m의 전면 크랙으로 그리 어렵지 않게 등반할 수 있다. (난이도5.8)
둘째마디 25m로 책을 펼친 것과 같은 디에드로 크랙이다.(난이도5.8)
둘째마디를 올라서면 길쭉하게 뻗은테라스 가 나온다.
확보용볼트가 박힌곳이 위에서 낙석이 떨어지는 지점이니 셋째마디 등반을 준비시
주의해야 한다.
셋째마디 38m의 페이스구간으로 난이도 5.11b(A0)로 자유등반이 가능하지만 쉽지 않다.
3번째 볼트에서 4번째 볼트지점을 넘어서는 것이 크럭스이다.
넷째마디 15m의 쉬운구간이다( 난이도 5.7)
다섯째마디 25m의 크랙 등반과 워킹으로 등반이 쉽다.
등반을 마치면 넓은 테라스가 있어 쉬기에 좋다
여섯째마디 15m 페이스등반으로 솜다리봉 정상이다.(난이도5.8) 이지점에 하강 쌍볼트가 있다.
솜다리봉 정상에서 하강을 하면 비상 탈출 시 이용하는 쌍볼트가 있다(55m 오버행 하강구간)
선녀봉까지는 침니를 클라이밍 다운한 다음 30여m의 칼날 리지를 건너야 한다.
이후 쉬운 암릉을 등반하면 선녀봉 정상에 도착한다.
하강 선녀봉 정상을 넘어 15m 정도 클라이밍다운 후 쌍볼트를 이용해 20여미터 하강해야 한다.
그리고 '별을따는 소년들' 리지마지막 구간을 오라서서 날등을 건너야 한다.
'별을따는 소년들'를 끝낸 후 안부지점에서 오른쪽 가파른 협곡으로 내려선다.
20분이면 노적봉 초입 캠프에 도착하다.
3인 1조 등반시 5시간. 필요장비는 55m 로프 2동, 프랜드 1조, 퀵도르 11개이상 , 여분 슬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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