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렸습니다.
우산도 채 받지 않고
길을 가는 이들의 적막한 얼굴 속에서
나는 당신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삶은 비애를 긋고 가는 한 줄기 가을비일까’
혼자서 나직히 뇌어보며
오늘은
더욱 당신이 보고 싶고
,당신을 닮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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