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니
흰 서리 내린 겨울창문으로
성큼 새해가 와있습니다.
나는 가슴이 덜컹합니다...나는 아직 준비되지않았고
지난해와 달라진 게 없는데
그냥 새해가 와버리면 어쩌나요...이제 슬픔의 속살을 똑바로 보고
끊어지는 현기증나는 아픔을 견딜 때...나는 새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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