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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필

송경동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

돌려 말하지마라

온 사회가 세월호였다...에둘러 말하지마라

이 구조 전체가 단죄받아야 한다

사회 전체의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

이 처참한 세월호에서 다시 그들만 탈출하려는

이 세월호의 선장과 선원들을 바꾸어야 한다...이 세월호의 항로를 바꾸어야 한다

이 자본의 항로를 바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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