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 노무현님이
몸 던진 바위
김구를 죽이고
여운형을 죽이고
조봉암을 죽인 그들이
좋은 지도자 한 사람을 죽였다
아니
우리 모두가 죽였다
부엉이바위라 불리는 그 바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 마을에 있다
(2009년 오늘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 마을 부엉이바위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끊음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유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작은 비석에 새긴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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