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수필 피천득 -5월 jn209 2019. 5. 31. 15:05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살 청신한 얼굴이다하얀 손가락에 끼고 있는 비취가락지다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yknet '시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용택 -6월 (0) 2019.06.02 김용수 -초여름 (0) 2019.06.02 김수영 -풀 (0) 2019.05.29 심보선 -갈색가방이라는 역 (0) 2019.05.28 김상현 -오월 (0) 2019.05.27 '시수필' Related Articles 김용택 -6월 김용수 -초여름 김수영 -풀 심보선 -갈색가방이라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