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바람이 머문 자리...
허기진 생의 끝머리에 앉아...
초록 이파리 사이로 훔쳐본 하늘...
중중모리 장단으로 너울거리다...
휘모리장단 되어 밀려가자
담장을 기어오르는
놀란 넝쿨장미
일제히 횃불 켜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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