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우체국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같이 저 멀리 가는 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가을 우체국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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