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유월이면 당신 그늘아래
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뒷걸음질치는
이 진행성 퇴화의 삶,
그 짬과 짬 사이에
해마다 유월에는 당신 그늘아래
한번 푸근히 누웠다 가고싶습니다...
그래도 다시한번 지켜봐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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