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2월은 하고
생각해 보니 어느새
2월 끝흐머리에 서있네요
가는 세월
잡을 수 없다지만
너무나 빠른 세월은
야속하기만 하군요
흔적 없이
가버린 시간이지만
남는 게 있다면
매화꽃 망울이 하늘을 향해
터뜨렸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2월 끝흐머리에서
봄 꽃망울처럼 예쁜 모습으로
3월을 마중한다면 세상은 새롭게
재 탄생의 순간이 될 것 같습니다
2월은 더 빨리 가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행복한 시간들 이였습니다
2월의 고운 추억을
고이 간직하고 새로운 시간 속으로
우리 힘차게 달려가 보자구요
크게 심 호흡하고 크게 함성을
지르며 3월 문턱을 넘어 보자구요
아마 아름다운 새 세상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곱게 단장한
아름다운 님들이
우리를 환영할 거예요
2월 끝자락에서~!
'시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예찬/안병옥 (0) | 2021.03.16 |
---|---|
인간의 정/김재진 (0) | 2021.03.15 |
내 오랜 친구야 /주응규 (0) | 2021.02.27 |
지친 친구에게 보내는 시/전진탁 (0) | 2021.01.11 |
비가 전하는 말/이해인 (0) | 2020.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