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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수필

청보리/문혁

청보리 봄 바람
너울져 익어간다.
5월의 고단한 햇살이
청보리 누런 수염
어루만짐은 맥추의
기쁨을 위함이여,
5월의 훈훈한 바람이
청보리 누런 수염
쓰담고 지남은 맹하의
노고를 걱정스러 함입니다.

5월 청보리 봄 바람.
너울 너울
익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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