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그리움
초록 물결 위에 쪽배를 띄워
님 오실 것 같아
막연히 기다려지는 날
햇살이 건네는
샛말간 사랑이야기가
꽃보라로
가슴에 떨어지누나
다홍색 꽃물 져 곱다시 흐르는
마음의 창가에 초록빛 그리움
출렁이는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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