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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칼럼

기후 관련 물리적 위험의 공급망 전파(25-04-16)/Douglas K.G. Araujo外.BIS

 

<요 약>

기후 이상 현상은 GDP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무역 연결은 이러한 영향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본 연구에서는 브라질 지자체 간 공급망 연계 데이터와 더불어 기온 및 강수량의 지역적 변동을 분석한다.

GDP 성장률은 지역적 이상 가뭄 기간과 더불어, 그보다 낮은 수준으로는 강우 기간과 함께 감소한다.

이러한 영향의 상당 부분은 중간 수준의 기후 이상 현상에 기인하는데  공급망 연계를 통해 다른 지자체로 전파될 만큼 충분히 중요하다.

공통적인 기후 충격을 피하기 위해 서로 멀리 떨어진 두 지자체에 초점을 맞출 때, 고객 기업이 가뭄을 겪는 지자체의 GDP 성장률은 1~2%포인트(pp) 낮았다.

이러한 공급망 충격은 수입 증가율 감소와 노동 시장 지표 약화로 이어지며, 이는 전반적인 경제 활동 수준 저하를 시사한다.

또한 주요 경제 부문을 개별적으로 분석한 결과, 농업 활동이 제조업(주로 강한 공급망 충격에 반응함)이나 서비스업보다 중간 수준의 물리적 충격(중간 정도 충격 포함)의 공급망 전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경제 구성이 효과 이질성의 잠재적인 주요 동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반사실적 분석을 통해, 기후 변화로 인한 공급망 파급 효과는 수년에 걸쳐 상당히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pp의 성장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추정되었다.  

 

BIS Working Papers No 1260

work126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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