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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국방

인도는 러시아와의 원유 거래를 축소할까?(25-8-13)熊谷章太郎.日本總硏

<요 약>

 

러시아로부터의 원유 수입을 이유로 미국이 인도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인도가 원유 수입처를 어떻게 검토할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선행에 대한 불투명감이 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러인간 (印露間)원유거래는 미인 (米印)관계와 함께 다음 요인에도 좌우된다고 봐야 한다.

①러시아산 원유의 저가성:

러시아산 원유의 저가성은 안정성기반이 공고하지 않으며, 인도가 원유의 수입처를 전환함에 따른 자국에 대한 경제적 악영향은 제한된다.

다만 향후 러시아가 대폭적인 할인가격을 제시하고 이를 받아 인도가 러시아에서 원유를 계속 수입하는 등의 가능성에는 유의가 필요하다.

② 인도의 인플레이션 동향 :

현재 인도의 인플레이션율은 침착하고 있으며,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할 필요성은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루피안 등을 이유로 인플레리스크가 높아질 경우 인도는 물가 안정을 향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시하는 자세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③러시아 이외의 국가·지역으로부터의 원유 조달 환경 :

인도가 러시아로부터의 원유 수입을 어느 정도 전환할지는 지정학 리스크가 높은 중동·아프리카 등 대체 조달처가 되는 지역의 정세에도 좌우된다.

이러한 지역에서 원유 공급의 불안정화 위험이 높아지면 인도는 러시아로부터의 수입 검토에 신중한 자세로 임할 것이다.

④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

인도는 러시아와 중국의 급접근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중국이 러시아와의 원유거래를 확대할지 여부, 그리고 그것이 중러관계에 미치는 영향도 배려하면서 러시아와의 원유거래의 존재방식을 검토할 것이다.

인도의 원유 조달처 변경은 원유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일본에도 영향이 파급될 우려가 있다.

미인 관계나 러인 관계는 확대/축소 일변도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몇번이나 '과거회귀성향'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원유시장의 예측을 위해서는 상기 4점을 근거로 하여 미인·러인관계의 동향을 볼 필요가 있다.

 

 

Research Focus .202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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