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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이야기

아돌프 제엘(1829~1907)/받은 글

아돌프 제엘
(1829~1907)

Adolf Seel은 비스바덴에서 태어난  독일의 수채화가입니다. 그는 독일 낭만주의 운동이 한창이던 시기인 1844년부터 1850년까지 뒤셀토르프 아카데미에서 빌헬름 존에게 사사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풍경화와 건축화를 집중적으로 그렸습니다. 이후 1852년 벨 에포크 시대의 활기 넘치는 예술적 분위기에 젖어 있는 파리에서 1년간 연수를 받았는데, 그곳에서 10년간 인상주의적 화풍을 갈고닦아 장차 유명한 건축화가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그는 1864년과 1865년에는 이탈리아 전역을 여행하며 베네치아 회화, 특히 티치아노의 탁월한 유약 기법의 양식적 특성을 흡수하고, 피렌체에서 고전 조각을 연구하며 이상적인 형태와 조화로운 비례에 대한 안목을 키웠습니다. 그는 1870년과 1871년에는 스페인, 포르투갈, 아프리카 북부 해안, 그리고 1873년과 1874년에는 동양을 여행하며 회화에 대한 애정을 키웠습니다. 당시 그의 작품에는 특히 아랍과 무어 양식의 건축물들이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있으며, 뛰어난 원근법, 조명, 색채 감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그는 바탕색 위에 얇은 반투명 물감을 덧칠하는 유약 기법을 사용하여 깊이감과 사실감을 표현하는 빛나는 효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그의 그림들은 건축의 정확성과 극적인 빛 표현이 돋보입니다. 그의 풍경화는 단순히 경치를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경이로움과 사색을 불러일으키도록 세심하게 구성된 서사였습니다. 1876년 비엔나 만국 박람회에서 그는 자신의 그림 '카이로의 아라비아 정원'으로 카를 루드비히 대공 메달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은 베를린 국립 미술관과 1878년 만국 박람회에도 전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