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봉 낭만길(중급)
만장봉 낭만길은 64년 요델산악회가 개척한 암릉길 만장봉 동쪽 암릉 정상으로 리지는 4피치만
등반하지 않으면 쉬운코스에 해당
도봉동 버스종점에서 도봉서원 앞을 지나 산길로 접어들어 20분쯤 걸으면 도봉대피소 앞 삼거리
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직진(석굴암과 만월암 방향)하다보면 마른 개울을 건너 석굴암과 만월암
이 갈리는 갈림길의 넓은 공터에 이른다.
여기서 오른쪽 길을 따라 올라 만월암에서 식수를 준비한 다음 만월암 바로 앞 계단길을 오르면
넓은바당바위가 나온다.
낭만길 시작지점 본격적인 암릉 출발지점
마당바위 앞길로 조금 오르면 아주 넓은 공터로 가는 오른쪽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왼쪽 길을 따르면 작은 물길이 나오고 조금 더 오른 다음 왼쪽 희미한 길을 따르면 아주
좁고 마른 골짜기가 나온다. 이 골짜기를 건너 왼쪽 사면을 따르면 경사진 바위지대가 나오면서
흙길이 끝나고, 낭만길이 시작된다. 2피치까지는 등반 비교적 수월
1 피치. 턱을 이루고 있는 바위를 올라 크랙으로 진입한 다음 왼쪽 크랙을 넘어 나무에 확보한다
여기서부터 100m쯤 걸어 올라가면 15m 길이의 직벽이 나온다. 여기서 왼쪽으로 내려간 다음 직
벽을 끼고 홀드가 양호한 사면의 나무를 지나면 직벽 뒷부분이 나온다.
2피치 출발지접점
2 피치. 평범한 산길을 따라 15m 정도 걸어가면 2피치 기점이 나온다.
2피치는 계단식 바위를 오른 다음 침니처럼 생긴 크랙을 바깥쪽으로 빠져나와 오르면 쉽게 마칠
수 있다. 이어 나무를 지나 크랙을 오르다가 또다시 만나는 나무에서 2피치를 마친다.
뜀바위는 살짝 내려섰다 다시 올라야
좁은침니를 지나 비석 후 협곡의 절벽
3 피치. 계단처럼 닥터링(인공홀드)한 바위면의 날개를 잡고 오른다. 이 바위는 끝 부분이 약간
흔들리므로 큰 힘을 주지 말아야 한다. 이어 쉬운 침니를 올라 소나무에 확보한 다음 침니 안으로
내려가다 위아래 2개의 홀드를 잡고 내려선 뒤, 10여m 걸어가면 4피치 출발지점이 나온다.
이 구간을 넘어설 자신 없는 사람은 우회로를 이용, 다시 리지로 붙는다.
상단부 암릉등반
4 피치. 큰 침니 안의 크랙으로 오르는 편이 쉽지만, 어느 정도 완력을 필요하다.
크랙이 끝나면 왼쪽 나무에 확보할 수도 있으나 조금 걸어 올라가 상단부의 나무에 확보한다.
이후 잠시 걸어가다가 5∼6m 길이의 짧은 슬랩을 오르면 2m 높이의 짧은 바위턱이 나온다.
4피치 우회로 만나는 지점이다. 바위턱의 흑점을 잡고 오른 뒤 조금 걸어가다 뜀바위 같은 곳이
나오면 살짝 내려갔다가 다시 오른다.
덮개바위처럼 생긴 바위는 밖으로 빠져나와 오른다. 정상에서 자일하강 두 차례 해야 등반 완료
상단부 크랙코스
5 피치. 테라스에서 쌍볼트 우측 크랙을 올라 상단부의 쌍볼트에 확보한다.
정상 아래크랙 정상
6피치는 침니처럼 생긴 구간을 올랐다가 우측 슬랩으로 진입한 후 크랙으로 오른다.
크랙 끝지점에 프렌드로 확보물을 설치하고 오르면 만장봉 정상이다.
정상에서 자운봉 쪽으로 내려가다 피톤에 자일을 걸고 하강(약 25미터)을 2회하면 바닥에 닿는다
만장봉 낭만길 하강(서측 40m /25m 2회) 만장봉 낭만길 하강(동측 20m 2회)
여기서 자운봉 쪽으로 걸어 올라가다가 만장봉과 자운봉 사이의 협곡길을 따르면 만월사에 이어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가면 된다.
2 인1조 등반시 자일 1동, 프렌드 1조, 퀵드로 10개, 3∼4개의 슬링 필요.
1시간30분에서 2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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