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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자료

[스크랩] [도봉산] - 칼바위

 

칼바위능선(중급)


칼바위1봉∼2봉∼3봉
신선대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어 있는 칼바위능선은 크게 세 개의 암봉으로 나눌 수 있는데, 암봉 기슭으로 거의 다 우회로가 나 있다. 신선대 정상에서 남쪽 안부로 내려선 다음 주능선 도보산행길을 따라 300m쯤 가면 제1봉 바로 밑에 닿는다.

 

첫번째 바위구간은 높이 약 5m에 70도 정도의 급경사면으로, 홀드가 좋은 편이나 초보자에게는 조금 까다로운 구간이다.  오른쪽으로 우회로가 나 있다.
이 구간을 지나 잠시 걸어가면 '돌아가시오'라고 글씨가 적혀 있는 팻말이 보인다.
이 지점에서 자신이 없는 사람은 오른쪽 우회로를 택하는 것이 좋다. 팻말을 지나자마자 경사진 바위면을 타고 내려가야 한다.

 푸석바위가 매끄러운 바위가 연이어져 신경 쓰이게 하는 구간이다.
뜀바위는 확보한 상태로 내려서야 안전
경사진 바위를 내려서면 도보등산로를 만난다. 이 지점에도 '돌아가시오'란 팻말이 있는데, 암릉길로 들어서려면 왼쪽으로 가야 한다. 역시 미끄러운 바위면을 타고 올라야 한다.


제 1봉 하산길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곳이 나타난다.
바위면을 바라보는 상태에서 일단 발쪽에 튀어나온 바위를 잡고 몸을 내린 다음 왼쪽으로 이어지는 크랙을 옮겨 잡으며 이동한 후 내려서는 것이 요령이다. 여기서 그냥 내리뛰다가, 아니면 손아귀 힘이 빠져 떨어지며 다치는 사고가 간혹 일어난다. 차례를 기다리지 않고 오른쪽으로 내리뛰다가 발목을 삐는 사람도 많다. 초심자는 반드시 위에서 자일확보한 상태에서 내려서야 한다.
제 2봉은 어렵지 않은 슬랩(약 10m)을 오른 다음 둥근 바위를 내려서야 한다. 둥근 바위 구간은 간혹 뛰어내리다가 발목 부상을 당하는 곳으로 왼쪽 크랙을 잡고 내려서는 것이 안전하다. 이후

 1봉 출발지점                      1봉'돌아가시오'팻말지난후        1봉 하산길 마지막

 

제2봉에서 가장 까다로운 구간이 나타난다.
이 구간은 바위를 마주본 상태에서 경사면을 내려선 다음 몸을 돌려야 한다.
제 2봉을 내려서면 제3봉 오름길이 시작된다.
일단 칼바위 꼭대기를 넘어서 오른쪽으로 돌아 짧은 침니를 타고 내려선다. 침니보다는 그 다음 사면 아래를 가로지르는 구간이 까다롭다. 이 구간을 지나면 최난구간을 나타난다. 이 구간은 반드시 출발지점의 폭 3∼4cm 크랙에 프렌드로 확보한 다음 자일확보한 상태로 내려서도록 한다. 여기서는 왼쪽 모서리 턱을 잡고 내려선 다음 슬랩을 내려서야 하는데,
고도감 때문에 위축되기 마련이다. 슬랩을 내려서면 조금 쉬워지지만, 역시 까다로운 편이다.  

2봉 시작 난구간                      2봉(급경사 내리막)                 2봉 몸돌려 다운 
제 3봉의 마지막 천정바위는 팔을 위로 뻗어 몸을 의지하면서 두어 걸음 지난 다음 내려서야 한다.
천장바위를 내려서면 칼바위능선 산행은 끝난다
.

 3봉 올라서는곳                   3봉 후 침니코스                     3봉 중단부 가로지르기

 

1봉 하산길 마지막
칼바위암릉길은 1시간 정도 걸린다.
얼마간 내려가면 다시 요철바위를 잡고 딛고 내려가면 마지막의 천장바위로 이곳을 통과해서 내려오면 도봉동쪽길과 도봉주능길로 갈라지는 안부에 도착한다.  

출처 : 살며 사랑하며~
글쓴이 : 주여리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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