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봉은 도봉산 포대능선에서 동쪽으로 흘러내린 다락원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정상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이 미륵봉리지다. 비교적 쉬운 초급코스로, 하단부의 자잘한 바위들을 지나 리지 상단부에 이르러 본격적인 등반이 이루어진다. 도봉산입구에서 상가와 매표소를 지나면 작은공원이 나온다.
공원바로 위쪽의 금득사를 지나자마자 콘크리트포장도로를 벗어나 오른쪽 길로 접어든다.
냉골 샘터에서 식수 준비 평탄한 오른쪽 길로 가면 넓은 아주 공터에 이어 배드민턴장이 나온다. 이후 산길은 완만한 오르막으로 이어지다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만난다.
능선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능선 길과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능선 길을 줄곧 따르면 은석암으로 가는 길이고, 아래로 내려서면 냉골 샘터와 좁은 물줄기가 나온다. 샘터에서 식수를 준비한다.
냉골을 따라 조금 오르면 물이 끊기면서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작은 바위에 이르고, 제법 까다로운 작은 바위들을 등반하듯 올라가면서 미륵봉 리지가 시작된다.
은석암길 오르는중 표시석 암릉 출발지점
갈림길에서 우측길 후 바위
정상부 시작부분 레이백등반 중턱의 좌향레이백크랙
중턱의 레이백크랙 레이백크랙의 위쪽 마지막피치 하향크랙등반
하단부의 작은 바위들은 부분적 상당한 밸런스와 완력을 요구한다.
좌우측 우회로로 가도 무방하다.
미륵봉리지는 상단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하지만 비교적 쉬운 편이다.
1피치는 좌향 레이백 크랙으로 쉽게 오를 수 있다. 조금 걸어 올라가면 미륵봉 슬랩이 나온다.
2피치는 소나무를 딛고 슬랩 우측으로 진입한 뒤,
완만한 슬랩을 올라가는 것이 일반이나, 소나무 우측 슬랩 사면의 닥터링(인공홀드)한 쪽으로도 오를 수도 있다.
3피치는 조금 걷다가 슬랩 사면을 오른다.
이후 좌향 레이백 크랙을 잡고 3∼4m 올라 나무에 확보하면 실질적 등반이 끝난다.
미륵봉 암릉 끝난 다음 암릉 등반을 더 하려면 만장봉 낭만길을 잇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륵봉 암릉이 끝난 지점에서 조금 걸어가면 다락원능선이 나온다.
왼쪽의 넓은 등산로를 따라 걸어가다가 여러 길로 나뉘는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서쪽으로 내려서면 화장실이 나오고, 너른 야영장을 지나 만월암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 오른쪽(윗길) 등산로를 따른다.
등산로 가까이 위치한 샘에서 물을 채운 뒤 올라가다 희미한 왼쪽 길을 따르면 만장봉 낭만길이 출발지점 부근에 이른다.
2인1조 등반시 자일 1동, 퀵드로 5개, 슬링 3∼4개 필요. 약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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