筆禿千管, 墨磨萬錠(필독천관, 묵마만정)
붓 천자루를 닳아 떨어뜨리고
먹 만 자루를 갈아 없애다
못쓰게 된 붓이 무덤을 이루고
연못이 온통 먹물로 검게 된다면
王羲之(왕희지)에게는 못 미쳐도
王獻之(왕헌지)에게는 미친다고도 하였다.
王獻之(왕헌지)는 書聖(서성)인 아버지
王羲之(왕희지)에게 가려졌지만
역시 뛰어난 서예가였다.
예술인 서예가 그러하듯, 꾸준한 연습은
높은 경지에 이르는 결정적 요소이며
또 믿음직한 인도자이다.
-佩文齋書畵譜(패문재서화보) 蘇軾(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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