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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異質忌處群, 孤芳難寄林(이질기처군, 고방난기림)

異質忌處群, 孤芳難寄林(이질기처군, 고방난기림)

특이한 기질은 무리 속에서 지내기 싫어하니, 외톨이 향초는 숲에 붙어살기 어렵다.

기질이나 바탕이 특이하면 남들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 그래서 본인과 남들이 모두 무리 속에서 같이 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향기를 발휘해야하는 외톨이 향초에게는 뭇 수목이 빽빽한 숲은 역시 제자리가 아니다. 특이한 기질이나 소질은 그것을 발휘할 적절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

-唐(당) 韓愈(한유)  ‘孟郊(맹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