異質忌處群, 孤芳難寄林(이질기처군, 고방난기림)
특이한 기질은 무리 속에서 지내기 싫어하니, 외톨이 향초는 숲에 붙어살기 어렵다.
기질이나 바탕이 특이하면 남들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 그래서 본인과 남들이 모두 무리 속에서 같이 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향기를 발휘해야하는 외톨이 향초에게는 뭇 수목이 빽빽한 숲은 역시 제자리가 아니다. 특이한 기질이나 소질은 그것을 발휘할 적절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
-唐(당) 韓愈(한유) ‘孟郊(맹교)-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鏡裏拈花, 水中捉月(경리염화, 수중착월) (0) | 2017.05.18 |
---|---|
筆禿千管, 墨磨萬錠(필독천관, 묵마만정) (0) | 2017.05.18 |
審其好惡, 則其長短可知也(심기호악, 즉기장단가지야) (0) | 2017.05.18 |
不知而言不智, 知而不言不忠(부지이언부지, 지이불언불충) (0) | 2017.05.18 |
含容終有益, 任意是生災(함용종유익, 임의시생재) (0) | 2017.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