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에서 죽은 연인들의 목소리처럼 비가 내린다./
비가 되어 내리는 건 내 인생의 해후들./
오, 빗물이여! 음향의 도시 이 우주에서 성난 구름이 으르렁댄다./
뉘우침과 서러움이 옛노래로 흐르는 이 빗소리를 들어라...”
-아폴리네르(1880년8월26일 오늘 태어난 프랑스시인)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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